최근에는 스마트폰 태블릿PC등의 상용화로
유성필기구의 사용빈도가 많이 떨어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성매직이 옷이나 벽지 소파 등
예기치 않게 묻을 땐 이걸 어떻게 지워야
하나 난감할 때가 있다.
심지어 오늘도 사무실에서 유성매직을 사용하다가
휴대폰 케이스에 매직이 묻었는데
아래 방법으로 말끔하게 지웠다.
벽지와 바닥 소파 등 집안 생활속에서 테스트
하진 못했지만 유성매직 지우는 3가지 강력한
녀석들을 소개해 보려 한다!
첫 번째 : 물파스
예전에는 어느 집에서 볼 수 있는 물건이었는데
세대가 젊어지면서 물파스나 붙이는 파스의
사용 빈도가 많이 떨어진 것 같다.
그래도 각 가정에 어르신들이 있다면 필수품인 물파스!
몸이 뻐근하거나 근육이 뭉칠 때, 타박상 등에 다용도로 사용되는 물파스가 유성매직 지우는데 특효약이다.
플라스틱위나 유리 등에 묻은 유성매직이라면
물파스를 문질러보자.
바로 오염된 부위가 녹아 없어지는 기적을 볼 수 있다.
단, 가죽소파나 의류 등에 사용할 때는
오히려 번질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두 번째 : 에프킬라
여름의 골칫거리 모기녀석들을 잡는 용도로
각 집에 에프킬라 하나 정도는 보관하고 있을 것이다.
에프킬라는 앞서 말한 물파스와 다르게 분사할 수
있기에 광범위하게 오염된 곳을 지우기에 용이하다.
단 잉크가 중화되면서 흘러내릴 수 있으니
유의하도록 하자!
세 번째 : 소주
유성매직을 지우는데에는 알콜이 특효약이다.
앞서 말한 물파스와 에프킬라도 같은 맥락인데,
소주는 카페트나 러그 등에 오염되었을 때
넓은 천에 적셔서 잉크가 흡수되도록 해보자.
레몬즙과 소금을 첨가해도 효과가 좋으니 기억하도록!
네 번째 : 수성매직
필자는 휴대폰 케이스에 묻은 유성매직을 지우는데
수성매직을 사용했다. 유성매직으로 오염된
부분에 덧칠하듯 수성매직으로 칠하면
유성과 수성 잉크가 섞여 닦을 수 있게 된다.
중성화된 잉크를 알콜솜이나 아세톤을 묻혀
닦아내면 아주 깔끔하게 오염을 지울 수 있다!
수성매직이 없다면 컴퓨터용 싸인펜도 쓸 수 있다.
다섯 번째 : 소금
소금은 천연세제나 다름없다.
얇은 흰천에 소금은 한소끔 담아 묶어
오염된 부위에 천천히 문질러 보자.
오염된 잉크가 천에 조금씩 묻어나오게 되면서
소독도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후 메니큐어 리무버나 아세톤, 소주 등으로
다시 닦아 내도록 하자.
김치를 담글 때 소금을 뿌려 배추의 수분을
빼주는 데 이와 비슷한 원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천연재료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안전하다!
이 외에도 버터나, 레몬, 헤어스프레이, 주방용 세제 등
여러가지 방법들이 더 있지만 오염된 부위와 소재에
맞게 어떤 방법으로 지울지 판단하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각 방법들의 장점들을 잘
섞어서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
(최근에는 다용도 클리너도 저렴한 가격 대비
효과가 좋기 때문에 구비해 두는 것도 팁!)
'지식백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카데미 시상식의 의미와 역사 (영화 '기생충' 4관왕) (0) | 2020.02.11 |
---|---|
발렌타인데이의 유래와 의미 (0) | 2020.02.10 |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에 대해서 알아보자 (0) | 2020.02.06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실시간 현황 링크 주소 (0) | 2020.02.05 |
'독감 바이러스의 종류'와 '독감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자 (0) | 2020.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