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GM군산공장 폐쇄 여파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발생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군산에 대해, 전라북도가 산업 위기대응 특별지역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정부에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는 10일, 조선/자동차산업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정한 '군산 산업 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기간(2018년 4월 5일~2020년 4월 4일)'이 오는 4월로 만료됨에 따라 기간 연장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신청한 연장 기간은 2년(2020년 4월 5일~2022년 4월 4일)으로, 옛 한국GM 군산공장을 인수한 (주)명신이 2022년부터 생산 활동을 본격화 할 것에 따른 것이라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또 한국GM 군산공장 관련 협력업체와 연관기업은 타 시/군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