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지난 2019년 4분기에 매출 2조 1,572억원, 영업손실 2,15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정보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동기간 상선 건조물량이 늘어나며 매출이 2018년 10~12월의 1조 3,639억원 대비 58% 오름세를 보였다고 알려졌다. 또한 2018년 4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이 상승하는 추세이며, 2017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매출 2조원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동사는 그러나 작년 4분기 영업손실 2,15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환율 하락에 따른 드릴십 재고자산 환평가 손실(690억원) 및 용선을 위한 추가 유지보수 비용 ▲스웨덴 Stena사와의 시추설비 중재에 따른 이자 비용 충당금 등 드릴십 관련 비용 ▲호주 Ichthys 공사 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