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경쟁률에서 1,836대 1의 경쟁률로 코스피 사상 2위를 기록해 기업공개 (IPO)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의무 보유 확약을 낸 기관이 53%에 달해 7일부터 시작될 일반 투자자 청약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현대중공업이 4차 산업과 거리가 있는 사양산업에 속하지만 이름바 '따상' 까지 기록하는 것은 아닌지 기대하는 분위기 입니다. 최근 조선 업황 회복세의 최대 수혜처가 현대중공업이 될 거라는 기대치 속에 이러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실제로 현대중공업은 지난 7월까지 86억달러 우리돈 약 10조원어치의 선박을 수주해 연간 목표액 72억 달러 약 8조 3,000억원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오너 3세인 정기선 현대중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