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수주 3

한국 조선 3사, 2020년 하반기 수주량 반등 전망

한국 조선사들이 금년 상반기 신조선 수주 시장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였으나, 향후 아프리카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발 LNG운반선 수주를 통해 반등의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점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LNG추진선박 발주 역시 한국 조선업계의 수주 가몸을 해소할 요소로 분석된다. 업계 정보 및 TradeWinds 보도에 따르면, 한국 조선사들은 Covid-19 사태 등의 영향으로 2020년 1~6월 기간 기록한 수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7% 내림세를 보였다고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한국 조선업계는 금년 상반기 118만cgt(37척, 21%) 물량을 수주, cgt 기준 2019년 1~6월 수주량(358cgt)과 비교해 67% 급감세를 보인 것이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 조선..

조선 빅3, 카타르 LNG 100척 수주 23조 규모

코로나19로 국내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오랜만에 국내 대형 수주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국내 조선 빅3 조선사인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에 카타르 국영석유사와 약 23조원 규모의 LNG 운반선 계약을 맺었습니다. 카타르 국영석유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엄(QP)은 1일 한국의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LNG선 관련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고, QP가 2027년까지 이들 조선 3사로부터 LNG선 건조 공간 상당 부분을 확보하는 내용입니다. 규모는 700억 리얄(약 23조 6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QP 및 각 업체는 업체별 할당된 수주량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LNG선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사업에선 정식 발주 전에 보통 선박 건조를 위해 공간을 확보하는 계약을 먼저..

카타르 LNG 프로젝트 발주 연기

카타르 석유공사(Qatar Petroleum, QP)가 추진하는 LNG 수출 프로젝트의 착수시기가, 관련 입찰 일정의 지연으로 인해 2025년까지 늦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QP사의 CEO이자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인 Saad Sherida Al-Kaabi는 최근 Reuters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프로젝트의 천연가스 개발 규모에는 변경 사항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QP사가 자회사 Qatargas사를 통해 진행하는 'North Field Expansion(NFE)' 사업은 당초 카타르 LNG 생산 규모를 현재 연간 7,700만톤에서 2024년 연간 1억 1,000만톤으로 늘릴 것으로 전망됬으나, 작년 11월 프로젝트에 2기의 액화 트레인(liquefaction train)이 추가되면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