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수주 5

한국조선해양, VLCC 10척 수주 (현대중공업 7척, 현대삼호중공업 3척)

한국조선해양이 17일 공시를 통해,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300,000 DW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0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가는 약 9,857억원 규모로, 한국조선해양 계열사인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각각 7척 및 3척씩 나눠 건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박들의 인도는 2023년 8월 31일까지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9일에도 유럽 소재 선사와 동급 VLCC 2척, 총 2,00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선박들은 각각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7m 제원으로 배기가스 저감 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으며,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건조돼 2022년 6월부터 순차적으..

한국 조선 3사, 2020년 하반기 수주량 반등 전망

한국 조선사들이 금년 상반기 신조선 수주 시장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였으나, 향후 아프리카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발 LNG운반선 수주를 통해 반등의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점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LNG추진선박 발주 역시 한국 조선업계의 수주 가몸을 해소할 요소로 분석된다. 업계 정보 및 TradeWinds 보도에 따르면, 한국 조선사들은 Covid-19 사태 등의 영향으로 2020년 1~6월 기간 기록한 수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7% 내림세를 보였다고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한국 조선업계는 금년 상반기 118만cgt(37척, 21%) 물량을 수주, cgt 기준 2019년 1~6월 수주량(358cgt)과 비교해 67% 급감세를 보인 것이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 조선..

조선 빅3, 카타르 LNG 100척 수주 23조 규모

코로나19로 국내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오랜만에 국내 대형 수주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국내 조선 빅3 조선사인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에 카타르 국영석유사와 약 23조원 규모의 LNG 운반선 계약을 맺었습니다. 카타르 국영석유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엄(QP)은 1일 한국의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LNG선 관련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고, QP가 2027년까지 이들 조선 3사로부터 LNG선 건조 공간 상당 부분을 확보하는 내용입니다. 규모는 700억 리얄(약 23조 6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QP 및 각 업체는 업체별 할당된 수주량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LNG선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사업에선 정식 발주 전에 보통 선박 건조를 위해 공간을 확보하는 계약을 먼저..

현대중공업 그룹 대형 탱커선 2척 수주 및 '컴팩트' 축 발전기 개발

[대형 탱커선 2척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이 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유럽 소재 선주사와 15만 8천톤급 대형 원유운반선 2척, 총 1,500억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2척의 옵션계약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4m, 너비 48m, 높이 23.2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1월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974년 우리나라 최초의 초대형 원유운반선인 애틀랜틱 배런호를 포함, 지금까지 1600척 이상의 탱커(원유운반선, PC선 등)를 건조, 인도하며 이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

카타르 LNG 프로젝트 발주 연기

카타르 석유공사(Qatar Petroleum, QP)가 추진하는 LNG 수출 프로젝트의 착수시기가, 관련 입찰 일정의 지연으로 인해 2025년까지 늦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QP사의 CEO이자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인 Saad Sherida Al-Kaabi는 최근 Reuters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프로젝트의 천연가스 개발 규모에는 변경 사항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QP사가 자회사 Qatargas사를 통해 진행하는 'North Field Expansion(NFE)' 사업은 당초 카타르 LNG 생산 규모를 현재 연간 7,700만톤에서 2024년 연간 1억 1,000만톤으로 늘릴 것으로 전망됬으나, 작년 11월 프로젝트에 2기의 액화 트레인(liquefaction train)이 추가되면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