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조선해양 56

한국조선해양 또 수주! 1조 3,000억원 잭팟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약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선박 8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중동 선사와 7,900TEU급 컨테이너선 6척과 자동차운반선(PCT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수주 금액은 총 1조 2,836억원입니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272m 너비 42.8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 상반기에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자동차운반선은 길이 200m 너비 38m 높이 37m 규모로 차량 7,500대를 운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자동차운반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 상반기 중 인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에는 액..

현대중공업그룹 선체관리 로봇 2022년 본격 상용화

현대중공업지주 주요 계열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는 로봇 선체 청소기업인 타스글로벌과 '선체관리 로보솔루션'을 개발해 내년 2022년부터 상용화에 착수한다고 하네요. 타스글로벌은 수중과 수면 위에서 선박에 부착되어 선체를 청소하는 로봇을 개발한 세계 유일의 업체이며, 같은 부산에 연고하고 있는 두 회사는 1년 넘게 선체관리 로보솔루션을 함께 연구해왔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배출 저감과 친환경 운항이 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선체 청소 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배를 운항하다 보면 선박 밑부분이나 선체에 따개비, 해초류 등이 달라붙게 되는데, 이를 '오손생물'이라 부릅니다. 오손생물이 배 운항의 마찰저항을 높여 배 속도를 떨어뜨리고 무게는 더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초래한다는 점이 가장 큰 이슈입니다..

현대중공업 공모가 6만원 확정 (코스피 사상 2위 IPO 흥행)

현대중공업이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경쟁률에서 1,836대 1의 경쟁률로 코스피 사상 2위를 기록해 기업공개 (IPO)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의무 보유 확약을 낸 기관이 53%에 달해 7일부터 시작될 일반 투자자 청약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현대중공업이 4차 산업과 거리가 있는 사양산업에 속하지만 이름바 '따상' 까지 기록하는 것은 아닌지 기대하는 분위기 입니다. 최근 조선 업황 회복세의 최대 수혜처가 현대중공업이 될 거라는 기대치 속에 이러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실제로 현대중공업은 지난 7월까지 86억달러 우리돈 약 10조원어치의 선박을 수주해 연간 목표액 72억 달러 약 8조 3,000억원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오너 3세인 정기선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주식 상장 공모가 확정 (LNG 선가 사상 최대)

현대중공업이 이번주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공모가를 확정짓는 기업공개(IPO)의 중요한 대목이란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9월 2~3일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합니다. 현대중공업은 상장을 위해 총 1800만주를 신주로 공모하는데, 일반 공모 가운데 기관투자자에게는 990만주에서 최대 1350만주, 일반 투자자에게는 450만주에 540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사주 조합에는 360만주가 배정되었는데, 실제 우리 사주를 신청한 사우들이 예상보다 많았으며 반응 또한 뜨거웠다고 합니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5만 2000천원에서 6만원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모가 산정은 대우조선해양과 중국기업 4곳의 ..

한국조선(K-조선), 2년 만에 세계 수주 1위

한국조선, 2년 만에 세계 수주 1위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2020년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924만cgt(738척) 중 819만cgt(187척, 48%)를 수주,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조선업이 글로벌 신규 수주 순위에서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2018년 이후 2년 만이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Clarksons Research에 따르면, 한국은 작년 하반기부터 주력 선종인 LNG운반선 등을 본격 수주하며 중국과의 격차를 점차 좁혀 나가다가 11월~12월 두 달간 전체 수주량의 절반 이상인 411만cgt를 수주하며 중국에 역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 2020년 발주된 대형 LNG운반선(140,000-cbm급 이상) 49척 중 36척(73%), 초대형 원유운반선(V..

한국조선해양, VLCC 10척 수주 (현대중공업 7척, 현대삼호중공업 3척)

한국조선해양이 17일 공시를 통해,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300,000 DW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0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가는 약 9,857억원 규모로, 한국조선해양 계열사인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각각 7척 및 3척씩 나눠 건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박들의 인도는 2023년 8월 31일까지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9일에도 유럽 소재 선사와 동급 VLCC 2척, 총 2,00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선박들은 각각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7m 제원으로 배기가스 저감 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으며,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건조돼 2022년 6월부터 순차적으..

한국 조선 3사, 2020년 하반기 수주량 반등 전망

한국 조선사들이 금년 상반기 신조선 수주 시장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였으나, 향후 아프리카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발 LNG운반선 수주를 통해 반등의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점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LNG추진선박 발주 역시 한국 조선업계의 수주 가몸을 해소할 요소로 분석된다. 업계 정보 및 TradeWinds 보도에 따르면, 한국 조선사들은 Covid-19 사태 등의 영향으로 2020년 1~6월 기간 기록한 수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7% 내림세를 보였다고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한국 조선업계는 금년 상반기 118만cgt(37척, 21%) 물량을 수주, cgt 기준 2019년 1~6월 수주량(358cgt)과 비교해 67% 급감세를 보인 것이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 조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9000억' 초대형 에탄선 6척 수주 진행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초대형에탄운반선(VLEC) 수주를 위해 중국 화학기업과 건조 상담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미국 선사 델로스로부터 VLEC를 수주했는데 최초 발주사인 델로스가 중국기업에 선박 소유권을 넘기면서 남은 옵션 물량 확보는 중국과 진행하게 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중국 화학기업 절강위성석유화학(STL)과 9만3000㎥급 VLEC 6척 수주 상담을 펼치고 있다. 이번 물량은 앞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지난 2018년 미국 선사 델로스로부터 수주한 VLEC 확정 물량이 아닌 옵션 물량이다. 앞서 델로스는 옵션 포함 최대 12척의 VLEC 발주를 추진했다. 그러나 자금 부족으로 선박 건조대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자 중국 STL 측에 선박 소유권을 넘겼다. 옵션물량을..

현대중공업, 조선해양사업 통합 운영, 인원 감축

현대중공업이 조선사업부와 해양사업부를 조선해양사업부로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현대중공업은 23일 당면한 위기극복을 위해 사업부 통합 및 부서 통폐합 등을 통한 조직 슬림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대내외적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직의 효율성 제고와 체질개선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나서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특히 경제환경 및 시황 변화에 따라 조선사업와 해양사업을 통합운영하고 있는 업계의 추세를 반영, 별도로 운영되던 두 사업부를 오는 7월 1일부로 조선해양사업부로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조선, 해양은 물론 엔진, 경영지원 등 전사적으로 조직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유사..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 가동 중단

STX조선해양(이하 STX조선)이 선박 수주잔고 부족과 노조 파업으로 조업 중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가뜩이나 조선업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는 노조 파업에 따른 조업중단에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TX조선의 수주 잔고는 모두 7척으로 이는 내년 1분기까지 작업할수 있는 물량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그동안 직원 무급휴직을 통해 경영을 이어왔지만 선박 수주 물량이 거의 소진된 상황이다. 회사가 일감 부족을 막기 위해 선박 건조일정을 늦추는 방안도 한 때 검토했지만 추가 비용 발생과 대외 신뢰도 하락 등을 이유로 포기했다. 이런 가운데 노조가 파업에 나서자 회사로서는 시중고에 시달리게 됐다. 노조원들의 순환 무급휴직은 2018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다. 노조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