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추진선 3

국내 첫 LNG 연료공급선 건조 시작…2023년 투입

해양수산부는 6일 국내 최초로 연안 선박에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LNG 벙커링 전용 선박을 건조한다고 밝혔다.LNG 벙커링이란 LNG 추진 선박에 필요한 LNG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술이다. 해수부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연료에 대한 규제강화 후 친환경연료인 LNG 추진 선박이 늘어남에 따라 2018년부터 LNG 벙커링 핵심기술 개발과 체계 구축사업을 벌였다. 이에 따라 지난달 LNG 벙커링 선박의 설계를 마쳤고, 이달 7일 선박의 건조 시작을 알리는 강재 절단식을 연다. 새로 건조하는 선박은 한번 충전으로 연안 선박 5척 이상에 벙커링을 할 수 있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포스코, EK중공업㈜, 트랜스가스솔루션, 마이텍, 발맥스기술, 서울라인 등이 참여..

"韓 조선업 수주량은 中을 상회"

하나금융투자증권의 박무현 연구원은 최근 "2015년을 시작으로 중국 조선업의 선박 인도량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중국 조선업전체 선박 인도량은 111만CGT로 2018년 인도량 114만CGT에 비해 2.4% 줄어들었다"고 집계했다. 그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은 지난해 선박 인도량이 23.1% 늘어난 95만CGT였으며, 일본 조선업의 지난해 인도량은 7.5% 늘어난 81만 CGT로 나타났다. 중국 조선업의 수주잔량 역시 2015년을 시작으로 5년 연속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조선업의 수주잔량은 1년전에 비해 12.7% 줄어들었다. 한국 조선업의 수주잔량은 2017년 이후 현재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오고 있다. 반면 중국과 일본 조선업의 수주잔량은 매년 감소폭이 커지는 모습..

"20년 개방형 스크러버 금지 국가 수 늘어나", "결국 LNG 추진이 답?"

동남아 최대 항구 중 한곳인 파키스탄 Karachi 항구와 바레인 항구에서도 개방형 Scrubber 가동이 금지되며, 개방형 Scrubber 가동을 금지하는 국가 수가 16개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투자증권의 박무현 연구원은 "최근 파키스탄 교통부 장관과 영국 해상보험기업 Standard club에 서 동시에 Karachi 항구에서 개방형 Scrubber 가동 금지를 발표했는데, Karachi 항구는 파키스탄 내 해상 물동량의 60%를 처리하는 자국 최대 항구이자 중국으로 향하는 해상-육상 운송로의 중간 기착지로서 의미가 큰 곳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바레인 정부 또한 2020년 1월 20일을 시작으로 개방형 Scrubber 가동 금지를 결정해 시행하고 있는 국가는 인도, 두바이(아부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