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주가 8

한국조선해양 또 수주! 1조 3,000억원 잭팟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약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선박 8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중동 선사와 7,900TEU급 컨테이너선 6척과 자동차운반선(PCT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수주 금액은 총 1조 2,836억원입니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272m 너비 42.8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 상반기에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자동차운반선은 길이 200m 너비 38m 높이 37m 규모로 차량 7,500대를 운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자동차운반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 상반기 중 인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에는 액..

현대중공업, 신형 호위함 1척 수주

현대중공업이 대한민국 해군의 최신형 호위함 건조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방위사업청과 총 4천억 원 규모의 '울산급 Batch-III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계약' 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하는 총 6척의 3,500톤급 신형 호위함 건조 사업 중 첫 번째 함정으로,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6년 방위사업청과 '울산급 Batch-III 탐색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 호위함을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24년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신형 호위함은 길이 129m, 너비 15m, 무게 3,500 톤으로 최대 55km/h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360도 전방위 탐지, 추적, 대응이 가능한 4면 고정형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를 탐재해..

대선조선, 현대중공업 탱커 및 VLGC 수주 소식

대선조선, 싱가포르 탱커 2+2척 수주 대선조선은 이달 중순 싱가포르 선주사 Eastern Pacific Shipping(EPS)사와 5만톤급 석유화확제품운반선 2+2척에 대한 계약을 싱가포르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신조선들은 2021년 하반기 내 인도 예정이며, 선수금환급보증서(RG)는 금년 3월 중순 발급 예정이다. 대선조선은 지난 12월말 싱가포르 Wilmar사와 동일 선형의 MR Tanker 2+2척 계약 체결 이후 다시 한 번 세계 최대 선사 중 하나인 EPS사로부터 연달아 수주를 달성하면서 2021년 선대를 모두 채우게 되어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동사는 약 120여척 규모의 선단을 운영하는 세계적인 대형 선사들과의 잇단 계약으로 경기 체감에 민감하게 반응..

한국 '빅3 조선소', 카타르 LNG선 (80척 신조) 수정안 제출

올해 총 150억 불 이상 규모의 LNG운반선 80척 신조 프로젝트를 계획 중인 카타르 석유공사(Qatar Petroleum, QP)는 최근 자회사 Qatargas사를 통해, 사전 선정한 조선사들로부터 선박 사양 등 관련 수정안(revised offer)을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정보 및 TradeWinds 보도에 따르면 해당 조선사들은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한국 '빅3' 조선사들과 중국 Hudong-Zhonghua조선이라고 전해졌다. 일본 Kawasaki 중공업(KHI) 역시 사업에 참여할 의사를 보였었으나 결국 경쟁에서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Qatargas사가 원하는 선박 사이즈와 엔진 사양 등에 대한 추측이 업계에서 난무하고 있으나, 이번 프로젝트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구..

현대重지주, 자사주 취득 후 소각

현대중공업지주가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배당성향 70% 이상 유지 등을 발표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발 벗고 나섰다. 자사주 매입 후 소각 정책은 그룹 창사 이래 처음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6일(목) 이사회를 열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48만8,000주를 취득 후 소각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이는 발행 주식 총수의 3%에 해당하는 규모로, 금액기준으로는 1,293억원에 달한다. 자사주 취득 기간은 오는 2월 7일부터 5월 6일까지 3개월로, 자사주 매입 완료 후 바로 소각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12월 아람코로부터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대금 약 1.4조원을 수령했을 뿐 아니라, 주요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 매출액 대비 업계 최고 수준인 3,1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만큼 이번..

현대重, VLCC 1+1척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이 그리수 선주사 Evalend Shipping사로부터 300,000-dwt급 원유운반선 1+1척을 수주한 것으로 보인다.업계 정보 및 TradeWinds 보도에 따르면, 옵션까지 행사될 경우 Evalend사는 2018년 이후 현대중공업그룹에 투자한 신조선 발주액이 5억 6,000만불 수준을 넘게 된다고 알려졌다. 동 선주사는 지난해에만 현대중공업그룹에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을 발주한 바 있다.VesselsValue와 IHS Markit은 최근 발주된 다섯 번째 신조선의 선체 번호가 8063번 (Hull No. 8063)이라고 보고 있다.Evalend사는 이번 신조선가로 지난 계약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9,400만~9,500만불을 지불한다고 전해졌다. 선박 인도는 2021년 중반 ..

'19년 韓 선박 수주량 세계 약 41%'

지난 한 해 글로벌 조선업 수주실적이 2018년과 비교해 약 38% 줄어들었으나, 한국 조선사들의 수주량은 전체 약 41%를 차지하며 세계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VesselsValue & Seasure Shipbroking의 박홍범 한국 지사장은 "2019년 전세계 조선 수주량은 약 2,150만cgt로 전년 대비 약 38% 감소했다. 2016년 바닥을 찍고 상승하던 추세는 무역전쟁과 IMO 2020에 의한 불확실성 증대, 해운 수요 성장 둔화 등에서 기인한 선주들의 관망세를 주요인으로 2019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최근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계는 cgt 기준 2018년 (점유율 37%로 1위)에 이어 2019년 전 세계 발주량의 약 41%를 차지하며 세계 1위를 유지했다.2..

2020년 신조 수주 회복세 늦을 것

세계 신규선박 수주 시장의 회복세가 올해도 두드러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이 제시되었다. 어떤 선형이 미래 환경규제 대응에 적합할 지 선주들이 아직도 답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노르웨이 선박 브로커 Astrup Fearnley사의 Even Matre Ellingsen 대표(CEO)는 최근 TradeWinds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조선 투자자들에게 ('IMO 2020' 등 환경규제 충족을 위해) 스크러버가 탑재된 현대식 친환경선박을 선택하기를 조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Scorpio Tankers사나 Okeanis Eco Tankers사 등 구체적인 고객사 사명을 밝히며 이러한 선박들이 선주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Ellingsen 대표는 최근 시황에서는 신조선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