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여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과 함께 20일만에 공개활동을 선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북한 관영 중앙중앙통신은 2일 "주체비료생산기지로 훌륭히 일떠선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이 전 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 명절인 5월 1일에 성대히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몸소 준공테이프를 끊었다"며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건설자들과 군중에게 따뜻이 손저에 답례를 보냈다"고 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김재룡 내각 촐이, 박봉주, 김덕훈, 박태성 당 부위원장, 조용원 당 제 1부부장 등 노동당 간부들이 참석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다만 권력 2인자인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