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동학농민운동(동학운동) 참여자 후손들에게 매월 10만 원씩 수당을 지급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운동 참가자 후손 20-30만명 추정) 동학운동은 1894년 2월 10일 전라도 고부군수 조병갑의 지나친 가렴주구에 항거하는 농민층이 일으킨 민란이다. 과거에는 동학란이라 불리다가 이후 동학농민운동으로 불렸고, 최근에는 진보 진영을 중심으로 동학농민혁명으로 불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125년 전 조선시대에 발생한 사건의 유족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 조선 건국에 기여한 신진사대부 유족도 찾아서 보상하고 임진왜란 유족도 보상하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17일 정읍시 등에 따르면, 시는 내년부터 동학운동 참여자 유족에게 매월 10만 원씩 수당을 지급한다. 동학운동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