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광가속기 2

신형 방사광가속기 부지 청주로 최종 결정

청주시가 1조원 규모 신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최종 설치 부지로 결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병선 제1차관은 8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청주시를 사업 예정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원 춘천·경북 포항·전남 나주·충북 청주 등 지방자치단체 4곳이 유치의향서를 제출했었다. 과기정통부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부지선정평가위원회(선정위)를 구성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했다. 선정위는 3차에 걸친 사전 준비회의와 지자체의 유치계획서 서면검토 이후, 6일 발표평가와 7일 현장확인까지 1박 2일에 걸친 최종평가를 통해 1개의 유치 지자체와 부지를 선정했다. 6일 발표평가 결과 선정평가기준에 따라 충청북도 청주시가 90.54점, 전라남도 나주시가 87.33점, 강원도 춘천시가 82.59점, 경..

경제효과 7조 방사광가속기 유치전 나주 VS 청주 2파전

차세대 방사광가속기의 유치 경쟁이 전남 나주와 충북 청주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최종 선정지는 이틀 후인 8일 결정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부지의 현장확인 대상 후보지 2곳으로 나주시와 청주시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경북 포항, 전남 나주, 충북 청주, 강원 춘천 등 지방자치단체 4곳이 유치계획서를 제출해 이날 사업 지원 계획 등을 담은 설명회를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심사를 거쳐 나주와 청주를 1·2위로 선정했다. 평가 결과와 순위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과기부가 설정한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부지 유치 공모계획 평가항목과 기준은 기본요건(25점), 입지 조건(50점), 지자체 지원(25점) 등으로 시설 접근성, 배후도시 등 입지에 가장 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