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디지털 전면 전환을 목표로 추진하는 '디지털 정부혁신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내년에 상용화하기로 했다. 이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24일 출시되는 이동통신사 본인인증 앱 '패스' 기반의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상당한 차이점을 갖고 있다. 같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이지만 그 쓰임새가 대폭 확대된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관심을 끌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두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대한 여러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정부 설명에 따르면 패스 앱 기반의 운전면허증 서비스는 사용처에 제약이 있다. 이통사는 운전면허증 발급 주체가 아니지만, 본인확인기관 자격을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본인확인을 거쳐 등록된 운전면허 정보를 불러온다. 이통사에 따르면 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