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로축구연맹(DFL)은 7일(현지시간) 중국에서 발원해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한 분데스리가를 오는 16일부터 재개한다고 발표했다.dpa 통신 등에 따르면 DFL은 이날 분데스리가 경기를 2개월 만에 다시 갖기로 했다면서 무관중으로 엄격한 코로나19 방역기준에 맞춰 진행한다고 밝혔다. 분데스리가는 유럽 5대 리그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일정을 재개한다. 5월16일에는 도르트문트와 샬케전 등 여섯 경기를 치른다. 리그 소속 팀 전부는 경기전 1주일간 격리상태에서 연습을 하고 훈련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전날 16개 주 지사들과 만난 뒤 분데스리가의 재개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메르켈 총리는 코로나19에 따른 봉쇄조치를 완화한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