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결혼 이후 들쑥날쑥한 식사 문화로 우리 부부는 밥솥을 이용하지 않고 즉석밥인 햇반과 오뚜기밥으로 끼니를 해결하곤 했다. 그러다가 아이가 생기고 이젠 더 이상 즉석밥으론 안되겠다 싶어서 큰 맘 먹고 밥솥을 구매하기로 하는데! 밥솥의 양대산맥인 쿠쿠와 쿠첸.. 짜장면과 짬뽕처럼 막강한 라이벌 관계인데 우선 각 브랜드별로 후보군을 정해 보았다. 쿠쿠는 트윈프레셔 CRP-LHTR0610FWM 쿠첸은 클린가드 CJH-PM0602iP 쿠쿠는 밥솥계의 명품 라인업답게 가격대가 높게 형성되어 있었다. 포털 최저가 기준 약 40-50만원대였고, 쿠첸은 약 30만원대 구매가 가능했다. 와이프와 상의해 보다가 우린 입 맛이 예민하지도 않고 밥 맛 을잘 느끼는 편도 아니여서 가격대비 고 퀄리티 디자인이었던 쿠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