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국내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오랜만에 국내 대형 수주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국내 조선 빅3 조선사인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에 카타르 국영석유사와 약 23조원 규모의 LNG 운반선 계약을 맺었습니다. 카타르 국영석유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엄(QP)은 1일 한국의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LNG선 관련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고, QP가 2027년까지 이들 조선 3사로부터 LNG선 건조 공간 상당 부분을 확보하는 내용입니다. 규모는 700억 리얄(약 23조 6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QP 및 각 업체는 업체별 할당된 수주량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LNG선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사업에선 정식 발주 전에 보통 선박 건조를 위해 공간을 확보하는 계약을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