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 급격히 오른 탱거 운임으로 2019년 4분기 탱커 선사들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나 신조선 발주를 늘릴 여력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증권의 박무현 연구원은 최근 이와 같이 밝히며 "5개 상장 유럽계 탱커 선사들의 2019년 4분기 합계 영업이익은 5.6억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1년전 1.6억 달러에 비해 3.5배 늘어나는 수준이 된다. 특히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선사 Frontline과 Euronav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으며 두 선사의 합계 영업이익은 전체 5.6억 달러 중 3.7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VLOC의 Spot 운임은 61,000달러/일 이며 지난 1년 평균은 44,000달러/일이다. 이에 반해 하루 운항비용은 25,000달러/일 수준이다. 탱커 신조선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