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들의 개미모으기가 시작된 걸까?
외국인은 지난 3월 5일부터 총 10거래일
연속으로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들이 순매도한 코스피
주식은 8조293억원어치에 달하는 반면
이 기간 개인은 7조2천194억원을 매수했다.
또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부터 계산하면 이날까지
외국인의 코스피 누적 순매도액은
13조7천743억원에 달했다.
특히 외국인이 본격적으로 '팔자' 행진을
시작한 지난달 24일부터 이날까지 18거래일간
누적 순매도액은 12조4천330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이 기간 단 하루(3월 4일)를
제외한 17일 동안 주식을 순매도했다.
또 외국인은 이달 들어 8조9천714억원을
순매도해 월간 기준으로 지난 2007년
8월(8조7천37억원)을 넘어 역대 최고
순매도액 기록을 세웠다.
한편 최근 10거래일간 외국인 순매도 행진은
역대 최장기간 외국인 순매도 기록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연속 순매도액 규모는
역대 3위를 기록할 수준으로 올라섰다.
역대 최장 외국인 연속 순매도 기록은
금융위기 발발 직전인 2008년 6월 9일∼
7월 23일의 33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코로나발 글로벌 경제위기의 기세가
무섭게 전세계 금융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 행진이 과연 얼마나
더 지속될지, 아니면 극적인 반전을 이끌어내는
봄이 올지 아무도 모르지만 분명한건 지금
우리나라 분위기는 마치 1997년
IMF 사태를 보는 듯 하다...
[3월 18일자 연합뉴스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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