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편의점에서 물건을 산 뒤 거스름돈을 현금으로 직접 받는 대신 은행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게 된다.한국은행은 29일 “이마트24, 한국미니스톱, 현대백화점 등 3개 유통사업자와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의 원활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는 소비자가 편의점이나 백화점 등 유통업체 매장에서 현금 및 상품권으로 거래를 한 뒤 남은 거스름돈을 현금카드를 통해 고객의 은행계좌에 입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같은 서비스는 앞서 한은이 도입했던 교통카드와 같은 선불카드에 거스름돈을 입금해주는 1단계 적립서비스에서 한 단계 나아간 것이다. 한은은 지난 2017년 4월 동전없는 사회 1단계 사업으로 편의점 등에서 소비자들이 현금과 상품권으로 거래한 뒤 남은 거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