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질병관리본부를 보건복지부 산하에서 독립된 '청'으로 승격하고, 그 아래에 권역별 '질병대응센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6월 3일 행정안전부 복지부 소속 기관인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정부조직법을 입법예고하면서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조직개편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정부는 보건복지부 산하 차관급 기관인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하고 복지부에 보건, 복지 분야 복수차관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게 되면 조직은 독자적 위상을 부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대응 컨트롤타워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대비책으로도 보여집니다. 2004년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