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상태로 조선업계 및 탱커, 가스운반선 해운업계의 시황 회복세가 더딜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영국 클락슨리서치(Clarksons Research)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연초 발생한 우한 폐렴 여파에도 불구, 아직 글로벌 산업계는 활발히 돌아가고 있으며 바이러스의 영향이 어느 정도에 미칠지 분석하는 것은 이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조선업에 대해서는 향후 3~6개월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인력, 설비 부족, 중곡의 춘절 연휴기간 연장 등을 배경으로 조선사 및 선박수리 야드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신조선 인도 연기가 잇따르자 몇몇 조선사들은 이미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고 있으며, 관련 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