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글로벌 조선업 수주실적이 2018년과 비교해 약 38% 줄어들었으나, 한국 조선사들의 수주량은 전체 약 41%를 차지하며 세계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VesselsValue & Seasure Shipbroking의 박홍범 한국 지사장은 "2019년 전세계 조선 수주량은 약 2,150만cgt로 전년 대비 약 38% 감소했다. 2016년 바닥을 찍고 상승하던 추세는 무역전쟁과 IMO 2020에 의한 불확실성 증대, 해운 수요 성장 둔화 등에서 기인한 선주들의 관망세를 주요인으로 2019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최근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계는 cgt 기준 2018년 (점유율 37%로 1위)에 이어 2019년 전 세계 발주량의 약 41%를 차지하며 세계 1위를 유지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