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장모님, 본인, 아내, 중개인, 매수 예정인 뱃속의 아이가 태어날 때쯤 우리는 처가댁이 있는 부산 북구 만덕동의 삼*아파트로 이사(전세)를 가려고 매물을 알아보고 있었다. 마침 3월 26일 아침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 올수리 전셋집을 발견하였고 부랴부랴 해당 부동산(부산 북구 만덕동 소재 신*공인중개사사무소)에 연락하여 집을 보겠다고 3월 26일 그 날 바로 약속을 잡았다. 30년이 된 노후 아파트이기에 올수리 전세 매물이 1.5억이라는 저렴한 금액이 아주 매력적이었다. 그 때문인지 우리 외에 집을 보러 오겠다고 한 분들이 1팀 더 있다고 중개인을 통해 전해 들었다. 그래서인지 마음이 급했다. 장모님 입장에서는 만삭의 딸이 같은 아파트로 오겠다는데 어떻게 해서든 이 집을 잡고 싶어 하셨고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