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LNG 2

조선 빅3, 카타르 LNG 100척 수주 23조 규모

코로나19로 국내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오랜만에 국내 대형 수주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국내 조선 빅3 조선사인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에 카타르 국영석유사와 약 23조원 규모의 LNG 운반선 계약을 맺었습니다. 카타르 국영석유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엄(QP)은 1일 한국의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LNG선 관련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고, QP가 2027년까지 이들 조선 3사로부터 LNG선 건조 공간 상당 부분을 확보하는 내용입니다. 규모는 700억 리얄(약 23조 6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QP 및 각 업체는 업체별 할당된 수주량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LNG선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사업에선 정식 발주 전에 보통 선박 건조를 위해 공간을 확보하는 계약을 먼저..

카타르 LNG, 신조 프로젝트 첫 발주사 선정

대규모 LNG운반선 신조 프로젝트를 계획 중인 카타르가 최근 조선사 1곳과 계약을 체결하고 선박 건조를 위한 선표를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정보 및 TradeWinds에 따르면, 카타르 석유공사 CEO이자 너지부 장관인 Al-Kaabi는 최근 한 조선소와 LNG선 1차 발주를 위한 계약을 마무리했다며 "22일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소 60척의 LNG선이 건조되며 정확한 척수는 LNG 수입업체의 수입 물량을 보고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는 여름 전까지는 모든 천연가스 수송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l-Kaabi 장관에 따르면 카타르의 LNG선 수요는 60~80척 가량이지만, 발주 타겟 조선사들의 가능한 선박 건조 역량을 120척 수준으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