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발경제위기 2

저유가, 한국 조선업에 부정적 영향!

국제유가가 오랜 시간 동안 배럴당 45불 수준을 하회하는 가운데, 이러한 저유가 기조가 한국 조선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노무라증권의 최재형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유가 약세가 한국 조선사들의 금년 수주계획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31.13불로 전일 대비 10.1% 급락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10.9% 하락한 배럴당 34.36불로, 중동 두바이유는 15.7% 하락한 배럴당 32.87불로 집계되었다. 국제유가가 30불선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6년 4월 이후 처음이다. 국제유가 급락은 최대 원유 소비국인 중국이 코로나19 사태로 공장 가동 중단 및 내수부진 ..

코스피 급락에 한국거래소 결국 사이드카 발동!

오늘 아침 포스팅을 할 때만 하더라도 우려와 걱정은 있었지만 1%의 희망은 가지고 있었다. 미 뉴욕증시의 폭락에 당연히 한국 증시 또한 영향을 받겠거니 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안일하게 생각해서 였을까? 코스피 급락에 9년만에 한국거래소가 결국 12일 장중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사이드카란? 주식시장에서 주가의 등락폭이 갑자기 커질 경우 현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시키는 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이다. 미국의 서킷브레이커와 유사한 개념이다. 전일종가 대비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하며, 발동되면 발동시부터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참고로 코스닥은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할 때 발동된다. 사이드카 발동으로 순간적인 폭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