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커선 2

"탱커 선사들 영업이익 증가세"

지난해 가을 급격히 오른 탱거 운임으로 2019년 4분기 탱커 선사들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나 신조선 발주를 늘릴 여력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증권의 박무현 연구원은 최근 이와 같이 밝히며 "5개 상장 유럽계 탱커 선사들의 2019년 4분기 합계 영업이익은 5.6억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1년전 1.6억 달러에 비해 3.5배 늘어나는 수준이 된다. 특히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선사 Frontline과 Euronav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으며 두 선사의 합계 영업이익은 전체 5.6억 달러 중 3.7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VLOC의 Spot 운임은 61,000달러/일 이며 지난 1년 평균은 44,000달러/일이다. 이에 반해 하루 운항비용은 25,000달러/일 수준이다. 탱커 신조선 발..

2020년 탱커 시황이 LNG선 시황보다 좋아?

지난 1년간 세계 주요 탱커 선사들의 주가는 90% 상승한 반면, LNG선사들은 59%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투자증권의 박무현 연구원은 "2019년 1월 이후인 지난 1년간 유럽계 상장 탱커 선사들의 주가는 89%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국 원유선물가격(WTI)은 30.9%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와 비교해 Gaslog,Teekay LNG Partners, Hoegh LNG와 같은 상장 LNG선사들의 주가는 59% 하락했으며 특히 Gaslog 주가는 89% 하락했다. 선사들의 주가 움직임만 놓고 보았을 때 탱커 선사들에 대한 투자 수익이 LNG선사들에 비해 월등히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유는 미국-이란 긴장이 고조되기 시작한 지난해 가을 이후 탱커 운임이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