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고용직 2

정부 '전국민 고용보험' 내년 특수고용직 77만 적용 법안 추진

고용노동부가 보험설계사, 학습지 교사 등 특수고용직(특고) 77만을 시작으로 전 국민 고용보험 가입을 추진한다. 국회에서 특고를 제외하고 예술인을 대상으로만 고용보험을 적용하기로 하면서 노동계의 비판이 있었는데 이를 확대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7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산재보험을 적용받는 특고 9개 직종부터 내년에 고용보험을 들 수 있도록 고용노동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21대 국회에서 발의를 서두르겠다"며 "정부안, 의원안일지는 미정이다"고 말했다. 여야는 앞서 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예술인만을 고용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시키고, 특고 종사자와 플랫폼노동자 확대 적용은 21대 국회에서 논의키로 한 바 있다...

한국판 뉴딜! 특수고용직 등 93만 명에 월 50만 원 3개월 지급

정부가 고용보험 지원대상이 아니면서 휴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특수고용직노동자와 프리랜서, 무급휴직자, 영세자영업자 중 93만명에게 월 50만원씩 3개월 동안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원 세부 추진계획과 △한국판 뉴딜 추진방향을 상정해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사각지대 근로자·노동자에 대한 촘촘한 고용안전망 보호를 위해 지난 5차 비상경제회의 때 한시적으로 1조 5000억원 규모의 긴급고용안정 지원제도를 신설하기로 결정했으며 그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보험 지원대상이 아니면서 휴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고용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