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2

현대중공업그룹 선체관리 로봇 2022년 본격 상용화

현대중공업지주 주요 계열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는 로봇 선체 청소기업인 타스글로벌과 '선체관리 로보솔루션'을 개발해 내년 2022년부터 상용화에 착수한다고 하네요. 타스글로벌은 수중과 수면 위에서 선박에 부착되어 선체를 청소하는 로봇을 개발한 세계 유일의 업체이며, 같은 부산에 연고하고 있는 두 회사는 1년 넘게 선체관리 로보솔루션을 함께 연구해왔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배출 저감과 친환경 운항이 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선체 청소 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배를 운항하다 보면 선박 밑부분이나 선체에 따개비, 해초류 등이 달라붙게 되는데, 이를 '오손생물'이라 부릅니다. 오손생물이 배 운항의 마찰저항을 높여 배 속도를 떨어뜨리고 무게는 더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초래한다는 점이 가장 큰 이슈입니다..

현대중공업그룹, 스마트선박 고도화

현대중공업그룹이 자율운항 핵심기술을 대형 선박에 성공적으로 적용시키며, 스마트선박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SK해운의 25만톤급 벌크선에 첨단 '항해지원시스템(HiNAS; Hyundai Intelligent Navigation Assistant System)'을 탑재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수차례 시운전을 통해 하이나스에 대한 검증을 마친 바 있으며, 실제 운항중인 대형선박에 이 기술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카이스트(KAIST)와 공동 개발한 하이나스(HiNAS)는 인공지능(AI)이 선박 카메라 분석을 통해 주변 선박을 자동으로 인식해 충돌위험을 판단하고, 이를 증강현실(AR) 기반으로 항해자에게 알리는 시스템이다. 특히 야간이나 해무(海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