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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LNG 연료공급선 건조 시작…2023년 투입

해양수산부는 6일 국내 최초로 연안 선박에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LNG 벙커링 전용 선박을 건조한다고 밝혔다.LNG 벙커링이란 LNG 추진 선박에 필요한 LNG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술이다. 해수부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연료에 대한 규제강화 후 친환경연료인 LNG 추진 선박이 늘어남에 따라 2018년부터 LNG 벙커링 핵심기술 개발과 체계 구축사업을 벌였다. 이에 따라 지난달 LNG 벙커링 선박의 설계를 마쳤고, 이달 7일 선박의 건조 시작을 알리는 강재 절단식을 연다. 새로 건조하는 선박은 한번 충전으로 연안 선박 5척 이상에 벙커링을 할 수 있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포스코, EK중공업㈜, 트랜스가스솔루션, 마이텍, 발맥스기술, 서울라인 등이 참여..

SK에너지, 저유황유 생산설비 준공

SK에너지가 지난 1월 31일 감압잔사유 탈황설비(이하 VRDS, Vacuum Residue Desulfurization) 기계적 준공을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2017년 11월, 1조원 규모의 VRDS 신설을 발표한 이후 이듬해 1월 착공해 25개월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한 것이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약 3개월 앞당긴 것으로, 엄격한 안전/보건/환경(SHE) 관리, 설계/구매 기간 단축 등을 통해 공사 기간을 대폭 축소시킨 결과라고 SK에너지는 설명했다. 통상 정유/석유화학 공장은 기계적 준공 후 약 2개월간 시운전 기간을 갖는다. 이에 따르면 VRDS는 이르면 3월말 상업생산에 돌입하게 된다. VRDS가 본격 가동하게 되면 일 4만 배럴의 저유황유가 생산/공급되며, 매년 2~3천억원의 영업이익 증가가..

"20년 개방형 스크러버 금지 국가 수 늘어나", "결국 LNG 추진이 답?"

동남아 최대 항구 중 한곳인 파키스탄 Karachi 항구와 바레인 항구에서도 개방형 Scrubber 가동이 금지되며, 개방형 Scrubber 가동을 금지하는 국가 수가 16개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투자증권의 박무현 연구원은 "최근 파키스탄 교통부 장관과 영국 해상보험기업 Standard club에 서 동시에 Karachi 항구에서 개방형 Scrubber 가동 금지를 발표했는데, Karachi 항구는 파키스탄 내 해상 물동량의 60%를 처리하는 자국 최대 항구이자 중국으로 향하는 해상-육상 운송로의 중간 기착지로서 의미가 큰 곳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바레인 정부 또한 2020년 1월 20일을 시작으로 개방형 Scrubber 가동 금지를 결정해 시행하고 있는 국가는 인도, 두바이(아부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