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팀들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연기하는 결정을 했다. UEFA는 13일(한국시간) "18일 예정된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그리고 유벤투스(이탈리아)와 리옹(프랑스)의 2019~2020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미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UEFA는 이번 결정이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격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벤투스에서는 수비수 다니엘레 루가니가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됐고, 레알 마드리드는 농구단에 확진자가 발생해 축구단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앞서 13일 예정됐던 세비야(스페인)-AS로마(이탈리아)와 인터밀란(이탈리아)-헤타페(스페인)의 유로파리그 16강전이 스페인의 이탈리아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