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임신 36주차에 아기 침대를 구매했다.
바로 스토케 슬리피!!!!!
많은 호불호와 여러 맘들과 파파들의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충언에도 불구하고,
우리 집의 여건과 여러가지 상황들을 고려해
중고로 아주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스토케 슬리피의 단점 중에 하나가
아이가 무거워지면 침대에 넣고 꺼내기 힘들다고 한다.
스토케 슬리피 침대에 별도의 여닫이 문이 없어
허리를 숙이는 동작이 반복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그리하여, 여러 맘들의 조언을 받들어
우리는 한 쪽 문을 떼어내고 경첩을 설치하고
여닫이 문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와이프가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엔틱한 느낌이 물씬 나는 문고리와
경첩 2SET를 구매했다.

먼저 경첩을 달아 줄 한 쪽 문을 떼어내고
경첩을 달 곳을 펜으로 표시해 준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수평이 맞지 않아
침대를 거꾸로 뒤집어 놓은채로 하는 것이
경첩 수평 맞추기 용이하다는 사실.
하지만 나는 그냥 감으로 대강 박아 보기로 했다.

먼저 경첩을 달아 줄 곳에 볼펜으로 표시를 하고
과감하게 드릴을 이용해 작은 구멍을 내준다.
1SET 경첩에 달릴 구멍 2곳이 어느정도
수평을 맞췄다 싶으면 실체 경첩을 끼워 박는다.
여기서도 주의할 점은 스토케 슬리피 재질이
압축형 원목이라 잘 못 구멍을 내거나
조금 과하게 드릴질을 할 경우 "쩍!!!!!"하고
갈라지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하고 원샷 원킬로
뚫을 수 있도록 주의하자.


아래 쪽 경첩을 설치한 사진

위 쪽 경첩을 설치한 사진인데,
이 녀석을 박을 때 실수를 해버렸다..
피스 사이즈를 작은 놈으로 해야 하는데
좀 굵은 놈으로 박는 바람에 끝까지 박아도
피스 끝 부분의 두깨감 때문에 문이
잘 닫히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큰 피스를 제거하고 다시 작은 녀석으로
끼워 넣는 바람에 저렇게 빈 구멍만 남게 되었다..
다행이도 경첩에 피스 구멍이 총 3개가 있어
가운데 구멍을 이용해 다시 박을 수 있었다.

문고리 역시 상단에 하나만 설치 했다가
안정감을 위해 아니 그냥 한 세트가 남아서
아래 쪽에도 하나 더 설치해 버렸다.
큰 녀석과 작은 녀석 조화가 아름답다?



완성하고 난 뒤 안방에 배치된 스토케 슬리피!
혹자는 아이 침대는 사치고, 필요없는 것이다.
라고 정의해서 아기 침대를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비난과 비판?을 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우리는 중고로 저렴하게 구매해서
그렇게 까지 사치느낌은 아니였지만
육아는 부모하기 나름인 것 같다.
우리집 특성상 패밀리 침대를 놓을 수 없고,
거실도 좁아 아이가 누워있을 곳이 필요했다.
강아지도 있었기 때문에 이런 아이 침대가
필요했고, 10만원대 저렴한 침대도 있었지만
브랜드와 디자인에서 스토케 브랜드가 끌렸다.
물론 와이프 입김이 많이 들어가서
결정했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앞으로 남부럽지 않게 잘 쓰면 될 것이며,
잘 안쓰게 되더라도 주변 선물로 주거나
다시 중고거래를 통해 처분하면 되기 때문이다.
단, 아이의 대소변이 새어나와 매트리스가
젖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고 하니
스토케 슬리피를 구매시 꼭 방수매트까지
구매하는 것을 고려하도록 하자!
'스케치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사망설 김정은 복귀 '20일만에 공개활동 재개' (0) | 2020.05.02 |
|---|---|
| 신혼밥솥! 쿠첸 클린가드 6인용 화이트 CJH-PM0602iP (1) | 2020.04.29 |
| 전세계약 거래 중 발생한 중개 사고 회고문 (부산 북구 만덕동) (1) | 2020.03.30 |
| 구글 애드센스 30일 정지 처분을 받다 (0) | 2020.03.18 |
| 부모가 된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0) | 2020.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