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결혼 이후 들쑥날쑥한 식사 문화로
우리 부부는 밥솥을 이용하지 않고 즉석밥인
햇반과 오뚜기밥으로 끼니를 해결하곤 했다.
그러다가 아이가 생기고 이젠 더 이상
즉석밥으론 안되겠다 싶어서
큰 맘 먹고 밥솥을 구매하기로 하는데!
밥솥의 양대산맥인 쿠쿠와 쿠첸..
짜장면과 짬뽕처럼 막강한 라이벌 관계인데
우선 각 브랜드별로 후보군을 정해 보았다.
쿠쿠는 트윈프레셔 CRP-LHTR0610FWM
쿠첸은 클린가드 CJH-PM0602iP
쿠쿠는 밥솥계의 명품 라인업답게
가격대가 높게 형성되어 있었다.
포털 최저가 기준 약 40-50만원대였고,
쿠첸은 약 30만원대 구매가 가능했다.
와이프와 상의해 보다가
우린 입 맛이 예민하지도 않고 밥 맛
을잘 느끼는 편도 아니여서 가격대비
고 퀄리티 디자인이었던 쿠첸 클린가드 라인으로 결정했다!
쿠첸 클린가드 CJH-PM0602iP
며칠 뒤 기다리던 택배가 왔고
조심스럽게 언박싱!!!
허..ㄱ...영롱하다..
쿠쿠인지 쿠첸인지 다 떠나서 너무 예쁘다..
밥솥 내부에는 앙증맞은 밥 주걱이 들어있다.
사실 쿠쿠인지 쿠첸인지 브랜드를 결정하기 전
밥솥의 색상 먼저 정했어야 했다.
블랙 계열의 어두운 색상은 때가 타더라도
관리가 상대적으로 편해 보였고, 반대로 흰색 계열은
예쁘긴 하지만 변색 방지를 위해 자주 닦아주거나
어두운 색상 보다는 손이 많이 갈 것 같았다.
결국 관리보다 디자인을 택했고,
결과적으로 우리집 주방과 인테리어에 안성맞춤이었다.
밥솥 없이 즉석밥으로 끼니를 때운
우리 부부에겐 사실 그 어떤 밥솥이라도 감지덕지지만
예쁜 밥솥과 함께 할 앞으로의 밥상이 기대된다.
다음에는 쿠첸 클린가드 화이트 CJH-PM0602iP
녀석의 밥 짓는 실력을 포스팅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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