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백과

5월 6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과 수칙에 대해서

만년홍사원 2020. 5. 6. 12:35

오늘(6일)부터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일상이 시작됐습니다.

3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45일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사회·경제활동이 재개되는 한편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일상과는 다른 '뉴노멀'(New normal)이 펼쳐집니다.

마스크 착용, 두 팔 간격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 행사와 모임 등 사람들이 모이는 행위가 가능해집니다.

기본적으로 개개인은 ▲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 방역을 위한 5가지 핵심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돼도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탁자에 둘러앉아 오랜 시간 식사하거나 음료를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코로나19는 비말(침방울)로 전파되는데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자리에서는 마주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급적 '한 방향'을 바라보고 앉는 것이 권장됩니다.

매장에 머물지 않고 포장·배달주문을 이용하는 것도 권장됩니다. 결혼식과 장례식 문화도 바뀌어야 합니다.

참석자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것보다는 답례품을 제공하고, 악수나 포옹보다는 눈인사로 마음을 표현하는 '새로운 풍습'이 필요합니다.

또 사람들 간 접촉을 줄이기 위해 축의금은 온라인으로 전달하고, 상가에서는 30분 이상 머물지 않아야 합니다.

방역당국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 이후 나타나는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현실에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보완한다는 방침입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