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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우 지수 1.52% 반등, 미국 경기회복 코로나 봉쇄 해제

만년홍사원 2020. 5. 21. 10:08

미국 뉴욕 증시가 미국 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경괴회복 기대감이 투자실미를 자극하면서 5월 20일 1.52% 반등하며 마감했습니다. 실적 호조를 보인 유통소매 기업의 결산 발표도 잇따르면서 은행과 자본재 등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폭넓게 매수세가 들어왔는데요? 20일 뉴욕증권거래서에서 이달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69.04포인트(1.52%) 올라간 2만 4575.9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다우 증시

미국 50개 주정부가 단계적인 봉쇄 해제를 시작한 가운데 미국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와 국제유가 강세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 경제방송 CNBC는 미국 경제 재개에도 코로나19의 대규모 재확산 징후가 없는 점이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고 전했으며, 이날 코네이컷주를 마지막으로 미국 50개 모든 주가 단계적인 봉쇄 조치 완화에 돌입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10명 이하 종교 예배도 다시 허용한다고 발표했고,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서도 이날 긍정적인 소식이 나왔습니다. 미국 제약업체 이노비오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쥐와 기니피그를 대상으로 한 동물 실험에서 항체를 형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참고로 이날 이노비오 주가는 약 8.5% 올랐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은 경제 재개 속도를 올릴 수 있는 핵심 요인인 만큼 시장관심이 집중돼 있는데요. 앞서 미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개발 중인 백신이 1차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에 증시가 폭등세를 보이다 해당 백신의 유효성에 대한 지적이 나오면서 이틀날 반락했습니다.

다우 지수

경제 재개 이후 수요 회복 기대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줄어드는 점이 확산되면서, 서부텍사스원유(WTI) 7월물은 배럴당 33달러 선 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날 종목별로는 페이스북이 6%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아마존도 2% 오르며 고점을 갈아치웠습니다. 

미국 경제 재개에 따른 주가 반등의 시작일지 일시적인 상승세일지는 시간을 두고 더 지켜봐야겠지만 국제 유가가 안정세에 접어든 것은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 전 세계 모두 정상화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