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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 제원 비교 (레이, 모닝, 스파크)

만년홍사원 2021. 9. 1. 11:57

현대자동차에서 아토스 이후 19년만의 경차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캐스퍼' 라는 경차형 SUV 인데요. 오는 9월 15일부터 양산에 들어가기로 하고 오늘 9월 1일부터 캐스퍼 전용 웹사이트를 오픈 후 '얼리버드 예약 알림 신청' 이벤트를 진행하여 본격적인 예약판매에 들어갔습니다.


기존의 현대차에서 출시한 소형 SUV 인 베뉴보다 작은 캐스퍼는 현대차의 엔트리 SUV로 자리잡게 되는데, 실용성과 안전성 그리고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양산 발표 전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자 그럼, 캐스퍼의 제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장 : 3595mm
전폭 : 1595mm
전고 : 1575mm

기아에서 출시한 베스트셀러 경차인 모닝보다 전고가 높고 레이보다는 10cm 낮은 전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모닝과 똑같은 사이즈이나 약 11.5cm가 더 높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모델로는 1.0MPI가 탑재된 기본 모델과 1.0T-GDI가 탑재된 액티브 모델(터보 모델)로 구성됩니다. 1.0MPI 엔진은 기존 모닝과 레이에서 사용되는 엔진과 동일한 제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캐스퍼는 디자인으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전면부는 상단에 턴 시그널 램프, 하단에 원형 LED 주간주행등(DRL)을 배치한 분리형 레이아웃과 미래지향적인 파라메트릭 패턴 그릴, 넓은 스키드 플레이트로 개성을 강조한게 특징입니다.


측면부는 볼륨감이 돋보이는 펜더와 높은 지상고로 차량의 역동성을 부각시켰는데, 사진으로만 보면 소형 SUV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만큼의 볼륨감을 자랑합니다.


또한 특징으로 뒷문 손잡이를 윈도우 글라스 부분에 히든 타입으로 적용해 멀리서 보면 뒷 문 손잡이가 보이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특히 뒷문 손잡이 상단에 웃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한 캐스퍼 전용 캐릭터 엠블럼을 장착해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GGM 조감도

캐스퍼는 앞서 언급드린 것 처럼 오는 15일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위탁생산을 맡아 노사상생의 일자리 모델 사업으로도 상징성이 있습니다.

현대차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

판매는 고객직접판매(D2C : Direct to Customer) 형식의 온라인 판매로 진행될 예정이며,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캐스퍼 구매 관련 정보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대차 관계자에 의하면 캐스퍼는 고객 니즈에 의해 개발된 차량으로 경차와 소형 SUV 사이의 균형 잡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말했는데요.


판매정책으로나 생산정책으로나 여러므로 상징성이 있는 경형 SUV 캐스퍼의 향후 판매 추이가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네요. 고급라인 제네시스부터 엔트리 경형 SUV 캐스퍼 까지 다양한 판매 정책을 펼치고 있는 국산 브랜드 현대차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