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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정부 추석전 새로운 거리두기 발표

만년홍사원 2021. 9. 6. 12:22

정부가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3일까지 4주간 추석 연휴 특별 방역 대책을 포함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전국적으로 각 지자체별 시행하고 있는 거리두기 3단계와 4단계의 현행은 유지하되 추석연휴 고려하여 조금 완화한 것이 특징인데요. 어떻게 바뀌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4단계 지역 : 최대 6인 사적 모임 가능 (접종 완료자 포함)


4단계 지역 식당, 카페, 가정에서 미접종자 그리고 1차 접종자는 그대로 오후 6시 이전 4명,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이는 이전 거리두기 4단계 지침과 동일한데요. 이 인원에 추가로 접종 완료자를 더해 최대 6명까지 오후 10시까지 모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4단계 지역의 유흥주점, 클럽,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은 집함금지 대상으로 문을 닫게 되구요. 나머지 다중이용시설은 기존 9시에서 10시까지 한 시간 더 늘어나게 됩니다.

3단계 지역 : 최대 8인 사적 모임 가능 (접종 완료자 포함)


3단계 지역 사적 모임은 4명까지가 원래 기본입니다. 허나 10월 3일까지 예방접종 인센티브를 통해 접종 완료자를 추가하면 최대 8인까지 다중이용시설과 가정에서 사적 모임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도 미접종자 그리고 1차 접종자는 4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 : 가정 내 최대 8인 모임 가능 (접종 완료자 포함)


추석 연휴를 포함한 전후 일주일간은 가정 내 가족 모임에 한해 접종 완료자 포함하여 8명 까지 모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떄 미접종자 그리고 1차 접종자는 4명까지만 허용되며, 성묘나 벌초 등은 가정 밖에선 접종 완료자 포함 여부와 상관없이 오후 6시 이전 4명, 이후 2명까지만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거리두기 방영지침이 나온 가운데, 여러 볼멘소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고작 한 시간 더 늘어난 영업시간이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대부분이고 나머지 시민들도 정부의 거리두기 정책에 큰 호응을 하고 있지 못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이번 4주간의 거리두기 결과를 보고 10월 이후에는 ‘위드 코로나’ 생활 속 방역 정책으로 확진자에 따른 거리두기 방역 정책 보다는 치명률의 기준으로 바꾸고 관리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4주간의 거리두기 결과가 아주 중요한 선택의 기록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