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4세대 G90 출시, 가격 8,957만원~

제네시스의 끝판왕 G90이 풀체인지되어 오늘 공개되었습니다. 4세대 모델이며 17일(금)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합니다.페이스리프트가 아닌 풀체인지로 진행한 4세대 G90은 제네시스 브랜드 상품성과 압도적인 고급감을 모두 겸비한 모델로 국내 최고급 세단에 걸맞게 출시되었습니다.

판매가는 세단은 8,957만원부터 롱휠베이스는 1억6,557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제네시스 최초로 적용한 '메탈 지-매트릭스 패턴 가니쉬'는 한국 전통 공예에서 비롯된 '상감 기법'을 응용한 장식으로, 도어 트림에 적용한 애쉬 우드 또는 포지드 카본 소재에 제네시스 상징인 두 줄과 지0매트릭스를 리얼 메탈로 새겨 넣어 고급감을 극대화 했습니다.

풀체인지 제네시스 G90의 컬러는 한라산 그린, 카프리 블루, 바릴로체 브라운, 발렌시아 골드, 마우이 블랙 등 신규 색상과 더불어 마칼루 그레이, 비크 블랙, 태즈먼 블루, 세빌 실버, 우유니 화이트, 마칼루 그레이 매트(무광), 베르비에 화이트(무광) 등 총 12가지의 외장 색상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제네시스 G90에는 최신 편의 기술이 대거 적용됐는데요.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G90에 다가가면 도어 속에 숨겨져 있던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이 자동으로 나오며 운전자를 맞이합니다. 또 차량에 탑승하면 손을 뻗어 문을 잡지 않고도 버튼을 눌러 열려 있는 문을 편리하게 닫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센터 콘솔에 적용된 '지문 인증 시스템'을 통해 키 없이도 차량의 시동과 주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첨단 주행 편의 사양을 통해 확보한 정숙한 실내 공간에 최고 수준의 음향 시스템과 유명 공연장과의 협업을 통해 최상의 음악 감상 환경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세계 최초로 '버추얼 베뉴(Virtual Venue)'를 적용했는데, 뱅앤올룹슨의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23스피커)을 통해 '보스턴 심포니 홀' 또는 '뱅앤올룹슨 홈' 등 음악 감상에 최적화된 공간을 재현하는 가상 3D 서라운드 음향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제네시스 G90 전좌석 좌우 시트에 에르고 릴렉싱 시트를 적용하여 전신, 허리, 골반, 상체 등 네 가지 마사지 모드를 지원하며 선호에 맞게 작동 시간과 강도를 3단계로 나눠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G90 운전석 헤드레스트에 스피커를 탑재해 운전자에게만 안내음/경고음을 송출, 후석 승객의 편안한 휴식을 도울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카매트에 미생술 성장과 세균 증식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는 '아연 제올라이트' 향균 코팅처리된 소재를 매트에 적용했고, 실내 공기를 소독해주는 광촉매 모듈이 G90 공기 청정 시스템에 적용되어 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G90 롱휠베이스는 세댄 디배 190mm 긴 전장을 바탕으로 뒷좌석 도어와 C필러를 확장해 더욱 여유로운 내부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제네시스 최초로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를 적용한 가솔린 3.5터보 엔진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외관은 20인치 전용 휠과 창문을 감싸는 듯 한 포물선 형태의 라인(DLO)과 B필러 크롭 소재를 적용해 더욱 존재감 있는 측면부를 완성했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G9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이라며 "G90을 통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12월 17일부터 계약되는 G90 풀체인지 4세대 모델이 성황리에 계약될 수 있을지 전세계 고급 세단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