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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 발언 모음 [CNN]

만년홍사원 2020. 2. 27. 10:08

 


20년 2월 27일 한국시간으로 8시 30분경

미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담화문이 발표 되었다.

CNN 뉴스의 라이브 업데이트 내용을
바탕으로 번역하고 요약한 트럼프 대통령의
담화문은 아래와 같다.

"이탈리아, 한국 여행 제한 시기적절치 않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금 이탈리아, 한국 등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국가 중 더 많은 나라를
여행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대답은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화답했다.
하지만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로 격상하며 이와 상반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미국내 코로나대응팀 이끌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 대응팀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장관 체제에서
한 단계 격상시켜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직책을 맡길 것이며, 관련된 전문가들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 국민의 안전, 건강,
행복보다 더 높은 우선순위는 없다며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비 마스크 대량 주문"
미국은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양의 마스크를
대량 주문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 기자에게
"주문한 마스크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왜냐하면 미국 내 국경 통제와 코로나 대비가
매우 잘 되어 있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고,
이 같은 주문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비한 조치"라고 추가 언급했다.


"트럼프는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

자금 지원을 위해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고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이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
"우리는 적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자평했다.
[이상 미국 CNN 뉴스]

재선의 야망이 높은 트럼프 대통령의
시기적절한 이례적인 기자회견이었는지,
아니면 코로나로 고통받고 있는
나라를 외면한 미국 주의 발언인지는
올해 2020년 11월 미 대선에서 판결이 날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상당한
고통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등에는
여행 제한 시기가 적절치 않다며
온화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면서도
여행 경보단계를 3단계로
격상하면서 밀당을 하고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화법이 과연 자만이었는지
정말 코로나바이러스에 철저하게
대처한 미국의 자신감이었는지
코로나19의 제2국면을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