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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7%대 폭락!! [코로나19, 유가 30% 급락]

만년홍사원 2020. 3. 10. 08:05

 

 


미국 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간) 대폭락을
기록하면서 전세계 주식충들에게 공포를 안기고 있다.
주가가 급락하면서 장중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하면서 거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참고로 이번 서킷브레이커는
1979년 이후 첫 발동이며,
금융 위기 이래 최대 폭락이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대한 공포와 국제유가 30%대의 폭락으로
인해 폭락이 안기는 공포는 극에 달했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이날 오전 9시30분
개장과 함께 폭락하기 시작해 약 4분 만에
거래가 중지됐다가 이후 오전
9시 40분께부터 거래를 재개했다.

8일 뉴욕 증시가 떨어지면서 코스피도
-4% 하락을 보이며 주요 상장사 대부분이
-5~10%대 하락을 보였다.

특히나 국제 유가 떡락에 따라 국내
대형 정유업계는 물론 3대 조선소 모두
약 -10% 가까운 폭락을 보이고 있어,
9일 미국 뉴욕증시의 떡락이 10일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은 불 보듯 뻔하다.

5~1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세계 증시에
엄청난 충격을 준 사건들이 떠오르면서
이번 코로나19 사태 및 유가 폭락에 따른
경제위기도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고
누군가에겐 또 한 번의 한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2000선을 회복하고 정유, 조선 업계의
주가가 회복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참고로 지난 리먼 사태때는
3개월 이후 서서히 반등했었다.

조선주는 저가 매수 타이밍인 것 같아
추이를 잘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