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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 거래와 T/T 거래의 차이 점

만년홍사원 2020. 4. 3. 10:56

1. L/C (Letter of Credit) 거래
L/C거래는 신용장(Letter of Credit) 결제방식의 거래로 무역거래에 있어서 대금지불 및 상품 입수의 원활을 기하기 위하여 수입상의 대금지불을 수입자의 개설은행이 대금지불을 보증하는 신용장을 근거로 수출자는 신용장상 제시된 조건대로 물품을 선적하고 수출자의 매입은행에 제시하였을 경우 해당 제시된 환어음의 금액을 영수하게 된다.
주로 물품 결제대금이 클 경우 대금회수에 대한 위험을 방지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며, 신용장 개설에 따른 지급보증 등 절차가 까다롭고, 개설 및 통지에 따른 수수료 등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원선하증권 (Original B/L)에 의거 화물을 인수하여야 하기 때문에 선적서류보다 화물이 먼저 도착할 경우에는 L/G 절차에 의거 물품을 인수해야 하는 등의 절차가 복잡하다.

2. T/T(Telegraphic Transfer) 거래
T/T는 전신환(Telegraphic Transfer) 송금 결제방식의 거래로 무역계약의 내용에 따라 수출상이 선적한 후 별도의 대금청구 절차를 취하지 않더라도 수입상이 자진해서 물품대금을 수출상에게 보내주는 방식의 무역거래를 의미한다.
주로 무역거래에 있어서 금액이 소액이거나 거래 상대방과 오랜기간 거래를 거쳐서 믿을만 할때 사용한다. 물품대금을 사전에 받는 사전 송금방식과 물품대금을 사후에 받는 사후 송금방식이 있으며, 신용장(L/C) 방식에 비해 수수료 등의 비용 절감과 선하증권의 Surrender처리로 선하증권 사본만으로 화물을 인수할 수 있는 등 업무 진행상의 편리성은 있지만, 송금방식에 따라 수출자는 대금 회수에 대한 위험과 수입자는 물품 인수에 대한 위험이 있는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