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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2,736세대) 분양 개시 (진흥아파트 재건축)

만년홍사원 2022. 3. 17. 15:30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97-3번지 일대에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을 이달 분양한다고 3월 17일 오늘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냈다.


진흥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7층 21개동으로 전용면적 41~99m2 까지 총 2,736세대 규모이다. 이중 68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3.3m2(평) 당 평균 분양가는 2,999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해당지역, 30일 1순위 기타지역, 3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4월 6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단, 전용면적 84m2 타입의 분양가가 9억원을 넘기 때문에 관련법에 따라 해당 타입은 특별공급이 불가능하다. 특별공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59m2타입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84타입 일반분양 세대수는 20가구 밖에 없어서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월판선(계획)의 더블 역세권이고, 주변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도 계획돼 있어 대중교통에 용이하다. 단지에는 두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금정역은 GTX-C 노선이 예정돼 있어 개통 시 강남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59m2 A/D 타입의 경우 작은 평형임에도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이 가능하며 환기가 용이하다. 또한 모든 타입에 드레스룸이 조성되고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 클럽, 골프 클럽, 사우나,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안양역 일대에 이미 입주를 마친 덕천지구(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4,250가구), 소곡지구(안양 씨엘 포레 자이/1,394가구) 등을 포함해 만안구 일대에 총 1만4,000여 가구를 품은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이 중에서도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짓는 브랜드 대단지로 이 지역의 리딩단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3월 18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는데, 코로나 여파로 인해 오프라인 관림은 제한한다고 한다.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분양 홈페이지 통해 18일 이후부터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