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업계 연봉 1위 (네이버, 삼성전자 제처)

지난해 카카오 임직원 평균 연봉이 IT 업계 1위를 했다는 소식입니다.

카카오 임직원 1인당 평균 보수가 지난해 60% 가까이 급등하면서 1억 7,200만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플랫폼 라이벌 기업인 네이버에 이어 삼성전자, SKT를 제치고 사실상 업계 연봉 랭킹 1위에 오른 것입니다.

심지어 카카오는 2년 연속 임직원 평균 연봉이 네이버 상회하여 라이벌 업계 답지 않는 보수 차이를 보였는데요. 지난해 네이버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 2,915만원 삼성전자는 1억 4,4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연봉 대폭 상승에 대해 스톡옵션 행사 차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지난해 카카오 계열사들이 대거 상장을 했고, 카카오 주가도 한때 16만원을 찍는 등 주식 상황이 좋았던 것도 이유로 들었습니다.

업계 1위 답게 카카오는 인건비로만 1조원이 나갔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단기간 임직원 인건비가 가파르게 오른 이유도 있고 채용 인원이 늘어난 이유도 있을 것입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따른 정부 규제를 받아 사업 확장에 직격탄을 맞은 바 있는데요. 이로 인해 주가도 많이 하락한 추세입니다.

인건비 상승과 불확실한 규제 완화 등 앞으로 헤처나가야 할 일들이 많아 보이는데요. 그럼에도 업계 1위 답게 더 나은 서비스로 많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