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CJ 비비고 이물질 환불 절차, CJ 제일제당 고객센터 컴플레인 과정

만년홍사원 2022. 3. 24. 13:06

CJ 제일제당에서 생산하는 비비고 브랜드는
우리 가족이 가장 사랑하는 냉동식품 중 하나이다.


그 중 CJ 비비고 한입 떡갈비는
최근 꽂혀있는 제품이여서 즐겨 먹고 있었는데,
이런 웬걸? 나폴 나폴 거리며
까끌 까끌 거리는 무언가를 발견했다.


음식물이겠거니 하고 계속 만져봤는데
LED 등에 비춰보면 반짝 반짝이는게
플라스틱 이물질이 분명했다.


사람이 만드는 물건에 불량이 생기는 건
당연한거고 특히나 음식에 있어서도 이물질이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컴플레인 해야할지 막막했다.

그러던 도중 인터넷 검색해보니 절차는 아주 간단했다!
1. 우선 이물질이 발견된 제품명과 유통기한이 보이게 사진을 찍어둔다. 2. 이물질이 발견된 해당 제품과 봉투를 잘 보관한다.

3. 1666-5471 고객센터 번호를 수신자로 지정하고 관련 사진을 문자 전송한다.
(또는 직접 전화해서 클레임 등록을 할 수 있으나 업무시간이 정해져있다)
* 평일 : 09:00-18:00
*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휴무


4. 이물질이 든 제품을 택배 박스에 동봉하고 'CJ 회수' 라고 표기한채 문 앞에 둔다

5. CJ 대한통운 택배 기사님께서 수거해 가신다



이런 과정으로 컴플레인이 진행되고 처리된다.
이 과정에서 고객센터 직원분이 보상에 대한
말씀을 하시는데 CJ 제일제당 제품 몇 개를
임의로 보내주신다고 하여 덥석 받았다..


향후 제품 품질 개선의 의미로 컴플레인 한 게
가장 큰 의미였지만 또 이렇게 마음으로
챙겨주신다니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먹는 음식에서 이런 이물질이 발견되어서
당황스러웠지만 CJ 제일제당 행복고객센터의
대응은 가히 환상적이었다.

기계적인 대응일 수 있으나 상담원께서
직접 수 차례 사과의 말씀을 전해왔고 대응
또한 너무나 친절했다. CJ 가 CJ 하는구나 생각했다.
역시 대기업은 다르구나..
CJ 제일제당 주식을 사야하나?..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