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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화이트 "UFC249 러시아서 무관중 경기 실시한다?"

만년홍사원 2020. 3. 27. 08:23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4월 19일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대 토니 퍼거슨의 메인이벤트 경기은 UFC249 개최를 자신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개최 장소를 안다. 하지만 아직 말할 때는 아닌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여러가지 엮인 문제가 있다. 팬들이 없을 만한 장소로 간다. 무관중 경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무게를 싣는 근거로 합비 누르마고메도프가 UFC249 대회 한 달도 안남은 시점에서 미국에서 도로 고국인 러시아로 돌아갔다. 미국 아메리칸킥복싱아카데미(이하 AKA) 에서 토니 퍼거슨과의 대결을 준비하다가 러시아로 갔다는 건, 미국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즉 UFC249는 미국 밖에서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것이다. (TASS 보도)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ESPN과 인터뷰에서 UFC249 개최 장소에 대해 "99.9% 확정됐다"고 밝혔다. 브렛 오카모토 기자는 트위터에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러시아로 돌아간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고 "화이트 대표에게 계획된 대로 언더 카드 포함해 전체 매치업이 진행되는지, 경기 수가 줄어드는지 물었더니 풀 라인업(Full Line-up)으로 한다고 답했다"고 했다. (브렛 오카모토 트위터)

하루에 만 명 가까이 확진자 발생하고 있는 미국에서 UFC 대회를 개최하는 건 아무래도 무리가 있었나보다. 그래도 코로나19 청정 지역인 러시아에서 그것도 현 챔피언의 고국에서 무관중 경기로 개최된다는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4번 넘게 취소된 메인이벤트가 이번엔 코로나19 라는 복병을 많났는데 부디 격투팬들의 바람으로 경기만이라도 성사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