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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48 메인이벤트 아데산야 VS 로메로 프리뷰!

만년홍사원 2020. 3. 4. 16:10

"RED CORNER"
UFC Middle Weight Champion
"이스라엘 "The Style Bender" 아데산야"
출생 1989년 7월 22일, 나이지리아
신체 193cm, 83.9kg

아프리카 출신 UFC 두 번째 챔피언이자,
(첫 번째는 챔피언은 웰터급 카마루 우스만)
UFC 내 코너 맥그리거의 인기를 이을
차세대 스타 이스라엘 아데산야!

그가 UFC248 메인이벤트에서
쿠바 출신의 괴물 레슬러 요엘 로메로를
상대로 생애 첫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게 된다.

아데산야는 나이지리아 라고스 출신으로
유년시절 뉴질랜드로 이주하여 성장했다.
어린 시절 인종차별과 왕따를 많이 당해
힘든 어린시절을 보낸 그는, 자신감을
찾기 위해 킥복싱을 배우기 시작했다.

킥복싱에 소질을 느낀 그는 정식
킥복서로 데뷔하여, 현 킥복싱 단체 중
가장 권위있는 Groly 미들급 토너먼트에 참가하여
우승을 하면서 MMA에 도전하게 되었다.

입식 전적만 80 전이 넘는 타격가였기에
MMA에 넘어왔을 때도 레슬링이나
주짓수, 그라운드에서 약점을 보일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했지만, 보란 듯이
MMA 전적 18전 전승 무패를 달리며
UFC 미들급 챔피언도 허리에 감았다.

키가 크고 리치가 길며,
근육량이 동 체급 타 선수들에 비해
많지 않아 많은 활동량을 보인다.

타격에 강점이 있고, 흡사 UFC 레전드인
앤더슨 실바의 전성기를 보는 것
같다는 평가도 많이 받고 있다.

피니쉬 능력 또한 뛰어나서
총 18승 중에서 14승을 KO/TKO로 장식했고,
지난 미들급 타이틀 전에서도 전 챔피언
로버트 휘테커를 KO로 잡아내며
그 가치를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이번 UFC248 메인이벤트에서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요엘 로메로를
상대로 무패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BLUE CORNER"
UFC #3 Middle Weight Contender
"요엘 "Soldier of God" 로메로"
출생 : 1977년 4월 30일, 쿠바
신체 : 182cm, 84kg

2000년 시드니올림픽 -85kg급
자유형 레슬링 은메달리스트에 빛나는
쿠바 출신의 괴물 레슬러 요엘 로메로!
불혹을 훨씬 넘긴 나이지만 (한국 나이 44세)
UFC248 메인이벤트에서 생에 두 번째
타이틀 도전권을 받아 아데산야와의
혈투를 앞두고 있다.

그의 별명이 설명하 듯 신에게 축복받은
신체 조건을 지니고 있다. 흔히 미국 내에서
NCAA 디비전 경력만 있어도 레슬링 경력자라고
칭하고 있는데, 로메로는 미국이 아닌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레슬러들과 경쟁해 온 자타공인
세계 정상급 레슬러이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도
자유형 -85kg 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할 정도로
탄탄한 레슬링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7년 팬아메리칸 레슬링 선수권 대회를
마지막으로 레슬링 커리어에 자취를 감추고
종합격투가로 2009년 데뷔를 하였다.

데뷔 후 5승 무패의 실적으로 탄탄대로를
달리며 2011년 스트라이크포스라는
이름 있는 단체에 입성했다.

비록 데뷔전에선 하파엘 카발칸데라는
스트라이크포스 5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까지
지낸 강자에게 KO패를 당했지만, 이후
UFC에 입성하여 다수의 강자와 싸웠으며
총 13승 4패라는 전적을 쌓게 된다.

UFC 데뷔 초반에는 8연승이라는
엄청난 연승을 달리다, 현재는 로버트 휘태커
파울로 코스타에게 패하며 2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하지만 로메로가 당한 4패 중 3패가
모두 판정까지 가는 접전을 보였으며
그 누구도 로메로를 쉽게 잡지 못했다.
50을 바라보는 파이터지만 그만큼
UFC 내에서 아직까지 경쟁력이 상당하다.

그런 그에게 커리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UFC248 메인이벤트에서
과연 UFC 스타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잡아내고
생애 첫 챔피언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

[경기 결과 예측!]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지난
미들급 잠정 챔피언전 경기에서 
켈빈 가스텔럼과의 경기에서 증명한
적절한 아웃복싱과 끊임없는 스텝으로
하드펀쳐를 상대로 잡아낸 적이 있다.

물론 아데산야도 기습적인 카운터
공격이나 체력을 앞세운 펀치에 가스텔럼도
다운당했었지만, 올림픽 레슬링 은메달리스트에
빛나는 레슬링 실력을 바탕으로 순간적인 탄력에서
나오는 기습적인 하드 펀치를 잘 견딜 수 있을까?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아데산야의
신승으로 예측한다면, 이번엔 예측불허의
대변 파이터에게 한 표를 주고 싶다.

병맛 파이터 신의 병사에게
이번 주 일용일 축복이 가득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