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선택 프리바이오틱스

효과적인 체중 감량과 장 건강을 위해 최근 스포트라이트 받는것 중 하나가 장내 유해균과 유익균인데요. 장내 유익균(프로/유산균)을 증식시켜주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입니다. 이미 프리바이오틱스의 효능은 많은 임상실험들을 통해 입증되고 있습니다.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의 섭취를 통해 유익균 비율을 높이고 유해균이 증식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 주면서 장 건강이 향상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유해균 대비 유익균 비율이 높아지면 여러 질병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는 유해균이나 관련 유해 물질들이 줄어 염증이 생기는 확률이 떨어지게 됩니다.

장내에는 유익균, 유해균, 중간균 등 수 많은 종류의 균들이 살고있는데요. 그 중 다이어트와 관련된 유해균 중 비만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페르미쿠스, 퍼미큐티스 등으로 섭취하는 음식물을 몸 속 지방으로 쌓으려는 성질을 가진 균입니다. 이러한 유해균(비만균)의 비율이 높아지게 되면 많은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았음에도 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을 고를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요?

1. 프락토올리고당 함유 여부
프락토올리고당은 유익균 증식,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 원활, 칼슘 흡수에 도움된다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입니다. 1999년 한 연구에서는 40명의 건강한 사람에게 하루 평균 프락토올리고당 2.5, 5, 10, 20g을 7일 동안 공급한 결과 혐기성 균에는 영향이 없었으나, 대변 내 비피더스균(bifidobacteria) 수가 증가함을 확인한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비피더스균은 장내 살고있는 젖산균이며, 장 내부의 pH를 산성화하고 연동 운동 및 장의 면역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성인 기준 하루 2.5~15g의 프락토올리고당을 섭취하면 정장작용, 장기능 개선, 칼슘 흡수의 증진기능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프락토올리고당 함유량을 살펴봐야 합니다.

2. 아연 함유 여부
아연은 식욕 조절에 도움이되는 호르몬으로 알려진 렙틴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에서 포만감을 느낄 때 렙틴이라는 성분이 나오게 되는데 아연은 렙틴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보다 빠르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적은 식사량으로도 렙틴 조절로 인해 포만감이 빠르게 느껴진다면, 과식을 줄일 수 있겠죠? 그리고 아연은 지방세포로 포도당이 유입되는 것을 조절하는 인슐린 작용에도 영향일 미치며, 성장 호르몬, 성 호르몬, 갑상선 호르몬, 프로락틴 등의 호르몬 활성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아연이 결핍되게 되면 만성피로와 면역력 저하, 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성인 기준 남성은 하루 평균 8-10mg, 여성은 7-8mg 권장섭취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셀레늄 함유 여부
셀렌은 강력한 항산화력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신체 조직의 노화와 변성을 막거나 노화가 진행되는 속도를 더디게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이어트시 섭취하게 된다면 과도한 체중감량으로 인한 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효과가 있겠죠? 남성의 경우 셀레늄의 많은 양이 고환과 전립선에 집중되어 남성의 건강한 생식 기능을 유지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고 수정 확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항산화 작용은 해독 작용과 면역 기능을 증진시키고 자외선, X선, 방사선의 피해를 경감시켜 암, 간 질환, 신장병, 관절염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작용합니다. 셀레늄은 필수 미량 영양소이므로 고용량을 섭취하면 독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흔히 머리카락과 손톱이 부스러지고 소실되며 복통, 설사, 구토 등 위장 장애, 피부 발진, 피로감, 신경계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인 기준 하루 최대 400㎍이니 이점 꼭 참고하여 주세요.

4. 프로바이오틱스 함유 여부
프리바이오틱스만 단독 섭취할 경우 장내 유익균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받을 순 있지만 새로운 균주를 증식 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새로운 유익균의 증식을 위해서는 장내 세균의 다양성을 높일 필요가 있는데 그러기 위해선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화학첨가물 함유 여부
시중 대다수 유산균 제품에는 맛, 향, 색 등을 인위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화학첨가물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크게 화학부형제와 합성첨가물로 나눌 수 있는데,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화학첨가물을 오랜 기간 섭취할 경우 체내에 쌓이게 되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산화규소' 가 대표적인데 되도록 이산화규소가 없고 無화학첨가물의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듯이 이 세상 어떠한 좋은 약이라도 일일 하루 권장량을 꼭 지켜가면서 섭취해야 합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프리바이오틱스 복용법은 분말 형태일 때 충분한 물과 함께 하루 3~8g사이를 지켜주면 된다고 합니다. 안전한 복용법과 함께 건강한 유익균 만들기에 도전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이상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프리바이오틱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