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중시 상장의
New Fortress Energy(NFE)사가 현대미포조선에
LNG운반선 2척을 발주한 것으로 보인다.
신조선가나 선박인도시기 등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아무것도 밝혀진 바 없으나,
브로커 업계에서는 NFE사가
동 조선사에 30,000-cbm급 LNG선 2척을
발주했다고 TradeWinds가 전했다.
NFE사는 Apollo Global Management
산하 펀드를 통해 8억불 융자를 확보했으며,
이 자금은 기존 부채의 상환 및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 관련
건설 사업에 쓰일 것이라고 최근 공시했다.
[이상 美 LNG 수주 건, 출처 : 일간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이 일본계 싱가포르
(Japanese-owned but based in Singapore)
선사인 Blue Wake Shipping사로부터
MR급 석유제품운반선(PC) 1척을
수주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정보 및 TradeWinds 보도에 따르면,
동 선사는 작년 10월 1척에 이어
이번에 현대미포조선에 50,000-dwt급
PC선 1척을 추가로 발주했다고 알려졌다.
동 2척 신조선들은 모두
오는 2021년 인도 예정이다.
탱거 5척 및 벌커 2척을 운용하고 있는
Blue Wake Shipping사는
MOL Chemical Tankers사, Bocimar사,
Norden사, d'Amico International Shipping사,
K Line사 등과의 장기용선계약을
바탕으로 신조선을 발주하고 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이 러시아 국영 선사인 Sovcomflot(SGF Group)사로부터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Product Oil & Chemical Tanker) 3척을
수주한 것으로 보이며, SCF Group은 건조가로
척당 5,000만불이 조금넘는 금액을
지불했다고 최근 알려진 바 있다.
그러나 SCF Group은 최근 이 소식이
사실이 아니라며, 현대미포조선은 자국 국영
Zvezda 조선소의 기술 파트너로서 해당 선박들의
건조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Zvezda 조선소는 해당 Ice-class 1A 사양의
LNG 이중연료추진 탱커 3척을 2019년 초
SCF Group으로부터 수주했다고 알려졌다.
선박 인도는 각각 2022년 12월,
2023년 3월 및 동년 5월로 예정되어 있다.
이 파트너십은 현대미포조선이 부품(Parts)을
건조하고 조립 공사는 Zvezda 조선소에서
진행되는 형식이라고 전해졌다.
[이상 日 선사 MR 수주 건, 출처 : 일간조선해양]
2020년 연초 현대미포조선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소견이며,
우리나라 조선산업에 있어서도
신규 수주 소식은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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