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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현대삼호중공업 VLOC 1척 인수

만년홍사원 2020. 1. 23. 11:26

대한해운이 최근 현대삼호중공업으로부터

325,000-dwt급 초대형 광석운반선(VLOC)
'SM GEMINI 1호'를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정보에 따르면, 지난 13일 진행된 선박
인수 행사에서 SM그룹 해운 부문 총괄

김칠봉 부회장과 현대삼호중공업 이상균 사장,
대한해운 선박관리 회사인 KLCSM, 한국선급 등

관계자 약 4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SM GEMINI 1호는 2018년 대한해운이
세계 최대 철광석 업체인 Vale사와 체결한

25년 장기운송계약에 투입 예정으로, 브라질과
중국을 오가며 철광석을 운송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글로벌 에너지메이저 Royal Dutch Shell사와 LNG 장기대선계약을 체결한

대한해운은 1976년 포스코와 국내 최초로
전용선 영업을 개시한 후 한국전력공사,

현대글로비스, SNNC 등 국내 우량화주와
전용선 계약을 이어오고 있다.

김칠봉 부회장은 인수식에서
"대한해운은 SM GEMINI 1호의 안전운항과
최상의 운송 서비스를 약속한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발레와의 협력 강화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월 23일 일간조선해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