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조선해양

대선조선, 현대중공업 탱커 및 VLGC 수주 소식

만년홍사원 2020. 2. 24. 15:16

 

대선조선, 싱가포르 탱커 2+2척 수주

대선조선은 이달 중순 싱가포르 선주사
Eastern Pacific Shipping(EPS)사와 5만톤급
석유화확제품운반선 2+2척에 대한 계약을
싱가포르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신조선들은 2021년 하반기 내 인도 예정이며,
선수금환급보증서(RG)는 금년 3월 중순 발급 예정이다.
대선조선은 지난 12월말 싱가포르 Wilmar사와
동일 선형의 MR Tanker 2+2척 계약 체결 이후
다시 한 번 세계 최대 선사 중 하나인
EPS사로부터 연달아 수주를 달성하면서
2021년 선대를 모두 채우게 되어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동사는 약 120여척 규모의 선단을 운영하는
세계적인 대형 선사들과의 잇단 계약으로
경기 체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소형
선박 시장의 한계를 극복 내지 보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선조선 관계자는 "이는 철저한 기술 중심의
영업 전략을 수립하는 등 오랜 노력의 결과이며,
우리는 이를 바탕으로 어려운 신조 시장에서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될 것이다.
선주의 니즈에 부응하는 좋은 품질의
선박을 건조하겠다"고 언급했다.

동사는 "최근 국내외 해운, 조선시장이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연초 기대와는
달리 많은 난관을 겪고 있지만,
그럼에도 중형 조선소의 수주 소식은
한국 조선업의 또 다른 희망이 되고
한국 경제와 고용 시장에도 조그마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 KSS해운 VLGC 수주

현대중공업이 KSS해운으로부터
초대형LPG운반선(VLGC) 1척을
수주한 것으로 보인다.

KSS해운은 21일 공시를 통해,
"중장기 선박확보(생산설비 증대) 및 영업력 확대"
차원에서 84,000-cmb급 VLGC 1척 건조에 대한
신규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액은 909억 7,200만원으로, 동사의 2018년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 (약 2,493억원)의
36.48%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KSS해운은 "투자기간의 시작일(2020년 2월 24일)은
계약일정이며, 종료일(2021년 8월 31일)은
인수예정 시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업계 정보에 따르면, KSS해운은 해당 신조선을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VLGC 신조선은 KSS해운이 같은 날
공시한 BGN International DMCC사와의
7년 기간 (2021년 8월 31일~2028년 8월 30일)
대선계약(약 1,585억원 규모)에 투입될 전망이다.
[20년 2월 24일 일간조선해양 발췌]

안팎으로 조선 경기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해 세계 경제가 불투명하다.
20년 2월 24일 오늘 기준으로 코스피도 3%이상
하락하며 이를 증명하고 있는데

중소형 선박과 초대형 선박에서
각각 신규 수주소식이 전해져 오면서
현 상황 대비 잠시 심심한 위로를 해본다.
하루 빨리 정상화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