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시사 경제 사회 59

대마초 ETF,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맞춰 돈 몰리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1월 20일 출범한다. 이에 맞춰 지난 일주일 사이 대마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마초가 미국 민주당의 정책 테마로 떠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월 18일 키움증권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ETF는 '글로벌 X 캐너비스(POTX)'로 나타났다. 이 상품은 오로라 캐너비스, 틸레이, 아프리아 등 대마초 관련 종목을 집중 편입하고 있다. POTX는 이 기간 총 26.9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익률 2~5위 ETF도 모두 대마초 관련 상품이었다. 캐너비스(THCX)는 지난 일주일간 18.49%의 수익을 거뒀고 ETFMG 얼터너티브 하비스트(MJ), 어드바이져세어즈 퓨어 캐너비스(YOLO),..

2021년 기아차 27년만에 로고 교체, 현대차그룹 출범 후 첫 로고 교체

기아자동차가 회사를 상징하는 로고를 27년 만에 전면 교체했다. 슬로건도 16년 만에 바꿨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중심축이 전기차로 옮겨지는 가운데, 단순히 자동차를 만들고 파는 회사에 머무르지 않고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아차는 6일 오후 7시 새 로고를 유튜브와 자사 홈페이지에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까지 쓰던 타원형 기존 로고는 옛 기아그룹 시절인 1994년부터 사용했다. 기아차는 서울 서초구 헌릉로 본사를 비롯한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 바뀐 로고를 내건다. 완성차에는 올해 새로 선보일 K7과 스포티지 완전변경 모델부터 부착된다. ○ 현대차그룹 출범 후 첫 로고 교체 이번 로고 교체는 2000년 현대자동차그룹 출범 이후 완성차 주력 계열사로서 처..

자가용 옥외광고 허용! 내차에 광고달아 돈버는 법

개인이 자기 소유의 승용차를 버스처럼 광고판으로 활용해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 정부의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허용됐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2020년도 제5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실증특례 15건과 임시허가 2건, 적극행정 1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자기소유 자동차 활용 옥외광고 중개 플랫폼'에 대한 실증특례다. 국내 스타트업인 오픈그룹, 캐쉬풀어스가 신청한 사업으로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광고주가 발주한 자동차 부착용 스티커 광고를 개인이 수주하고 광고수익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중개 플랫폼 서비스다. 이번 실증특례를 통해 2년간 시범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현행 옥외광고물법 시행령에 따르면 자기 소유 자동차의 운전자는 본인과 관련된..

김해공항 확장 사업 백지화, 가덕도 신공항 가시화

정부가 4년전 외국 전문기관의 용역을 거쳐 결론 내린 김해공항 확장 사업을 사실상 백지화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총리실 검증위원회의 발표 후 가덕도 신공항의 조속한 추진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총리실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는 해당 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결론내렸습니다. 김수삼 /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 위원장은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김해신공항 추진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검증위는 신설 활주로 쪽 장애물인 산을 깎을지 여부에 대해, "지자체와의 협의가 있어야 한다"는 법제처 유권해석을 근거로,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부산시와 협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법 취지에 위배된다고 했습니다. 정치권과 대립각까지 세우며 신공항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던 국토부는 이번 결정으로 판단 번복이 불가피하게..

코로나19 이틀연속 200명대 수도권 광역 감염 확산

코로나19 국내 발생 300일째인 14일 새 확진자가 205명 발생했다. 73일 만에 다시 200명대로 올라선 것으로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 정은경)는 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새 확진자는 166명, 국외 유입 사례는 39명이 확인됐다고 방대본은 밝혔다. 지난 9월2일(267명) 이후 73일 만에 새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 8월 사랑제일교회, 광복절 집회 집단감염의 여파가 이어지던 9월 상황으로 돌아갔다. 하루 추가 확진자는 7일(89명) 이후 일주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지역별 국내 발생 새 확진자는 서울이 63명, 경기도가 46명, 강원 18명, 전남 13명, 충남 11명, 경남 3명, 대전 2명, 부산, 세종, 전북..

한국판 에어비앤비, 농어촌 빈집 숙박 시범사업 추진

법적 규제와 이해관계자들의 반발에 가로막혀 있던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업의 길이 열렸다. 정부는 2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법과 제도를 새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사실상 농어촌 빈집에 한국판 에어비앤비가 허용된 것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제3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열고 '한걸음 모델'을 적용한 첫 성과로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에 대한 상생합의안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한걸음 모델은 이해관계자 간 갈등으로 막혀 있는 신사업을 정부가 중재자로 나서서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다. 우선 정부는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과 관련해 향후 2년간 광역자치단체별 1곳씩 5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총 50채 이내로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시범사업으로 시행한다. 영업일은 300일 이내로 제한되며, 1년 이상..

금값이 금값, 2300달러 간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금값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2개월 금 선물 전망치를 온스당 2000달러에서 2300달러로 올려잡았다. 제프리 쿠리를 비롯한 골드만 전략가들은 "금이 마지막 보루 통화"라며 "정부들이 자국 통화가치를 끌어 내리고 실질 금리가 사상 최저에 있는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골드만 전략가들은 특히 미 달러가 글로벌 통화시장을 지배하는 시대가 끝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위기에 천문학적 돈을 푸는 미국의 정책이 달러 가치를 떨어 뜨리는 '타락화' 공포를 부추긴다는 설명이다. 이에 골드만은 "우리는 금을 달러 헤지 수단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금값은 28일까지 사흘연속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8월 17일 광복절 연휴 임시공휴일 지정

정세균 국무총리는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19일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 내수 회복의 흐름도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지시의 취지를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어렵고 많은 국민과 의료진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법정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아 전체 휴일 수도 예년보다 적다"고 부연했다. 올해 광복절(8월 15일)은 토요일로, 이어지는 월요일인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진다. 또한 정 총리는 "오늘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 조정방안도 논의할 것"이라며 "주..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 2028년 준공 목표

정부가 새만금 개발 촉진을 위해 7800억원을 들여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에 착수했으며 준공 목표시점은 2028년이라고 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새만금 신공항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6일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는데요. 국토부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본격 추진하는데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포함된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은 전북권의 주요 숙원 사업으로 꼽힙니다. 새만금 신공항은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에 반영돼 그간 항공 수요 조사연구와 사전타당성 검토연구를 거쳤고, 작년 11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 총사업비 7796억원이 확정됐습니다. 신공항 예정지는 현 군산공항 서쪽으로 1.3㎞ 떨어진 새만금 개발부지에 있는데..

대한민국 동행세일 자동차 가전 할인 판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과 경기 부진을 타개하고 중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대규모 할인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주요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와 제조업체뿐 아니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할인과 온오프라인 판촉, 특별현장 행사 등을 통해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전국적인 소비 진작을 위해 동행세일 기간 자동차와 타이어 등을 특별 할인한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내달 1~31일 모든 차종을 일시불 혹은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폭은 3~10% 수준으로 예상되며, 구체적인 판매 조건은 6월 말 확정된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를 최..